베트남전 앞둔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출전 여부 물음표”

김윤일 2023. 10. 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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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전 손흥민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베트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하기 전 마지막 평가전이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긍정적으로 나왔던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동남아 축구 강호로 급성장 중인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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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 ⓒ KFA

위르겐 클린스만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베트남전 손흥민 출전 여부에 대해 말을 아꼈다.

클린스만 감독은 16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국가대표 친선경기 베트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2차 예선이 시작하기 전 마지막 평가전이라 기대가 크다"며 "그동안 긍정적으로 나왔던 모습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17일 오후 8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동남아 축구 강호로 급성장 중인 베트남과 평가전을 치른다.

앞서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은 다리 근육의 미세한 부상으로 지난 13일 튀니지전에 결장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오늘 훈련에서 몸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며 "아직은 물음표 단계다. 어느 정도 경기를 소화할 수 있을지 판단한 뒤 출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맞대결을 펼치게 될 베트남에 대해서는 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약한 상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아시안컵이나 월드컵 예선에서 만날 수도 있는 상대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밝혔다. 대표팀은 FIFA 랭킹 26위이며 베트남은 한참 아래인 95위다.

또한 선수 기용 여부에 대해서는 "내일 전반에 경기가 잘 풀린다면 후반에 교체 카드 6장을 다 사용해 그동안 기회가 많지 않았던 선수들을 기용할 계획"이라며 "대표팀의 연속성도 가져가야 하고, 새로운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대표팀은 이번 10월 A매치를 마치면 11월부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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