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호스' 스코틀랜드, 1996년 이후 첫 유로 본선 연속 진출... "노력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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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가 27년 만에 유로 본선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유로 2024 예선 A조 8차전을 치른 스페인이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겼다.
스코틀랜드가 유로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하는 건 27년 만이다.
지난 유로 2020에서 2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스코틀랜드는 기세를 몰아 유로 2024 본선에서도 경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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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스코틀랜드가 27년 만에 유로 본선 연속 진출에 성공했다.
16일 오전(한국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의 울레볼 스타디온에서 유로 2024 예선 A조 8차전을 치른 스페인이 노르웨이를 1-0으로 이겼다. 스페인은 후반 4분 혼전 상황에서 나온 가비의 슈팅이 결승골로 연결됐다.
스페인이 노르웨이를 잡으면서 스코틀랜드의 본선행도 확정됐다. 스코틀랜드는 스페인과 승점 15점으로 동률인 상황에서 골득실에 밀려 2위가 됐다. 그러나 노르웨이가 이날 패하며 승점 10점에 머물러 최종전 결과와 관계 없이 2위를 확보했다. 노르웨이가 다음 달 20일에 스코틀랜드를 홈에서 잡아도 승점을 3점 밖에 추가하지 못한다.
스코틀랜드가 유로 본선에 2회 연속 진출하는 건 27년 만이다. 스코틀랜드는 스웨덴과 잉글랜드에서 차례로 열렸던 유로 1992, 유로 1996 본선에 연속으로 올라간 뒤 본선 무대를 밟는 게 쉽지 않았다. 지난 유로 2020에서 24년 만에 본선 무대를 밟은 스코틀랜드는 기세를 몰아 유로 2024 본선에서도 경쟁하게 됐다.
팀을 성공적으로 이끈 스티브 클라크 감독은 "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위한 선수들의 노력을 축하해 주고 싶다"며 "20년 이상 지난 뒤 연속적인 유로 출전 자격을 얻는 건 경이롭다. 노력의 증거다"며 자축했다.
이어 "유로 2020 이후 연속으로 본선에 가고 싶다고 말했다. 연속 유로 진출은 우리가 이룬발전을 보여준다. 오늘 밤 축하하기 위해 잔을들 것이다. 그러나 다가오는 프랑스와 친선경기를 준비하기 위해 다시 일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코틀랜드는 유로 예선에서 무서운 초반 기세를 보였다. 키프로스와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둔 뒤 가장 강한 스페인을 2-0으로 꺾었다. 이후 노르웨이, 조지아, 키프로스를 차례로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지난 13일 열린 스페인전에서는 첫 패를 당했다. 전반전 터진 스콧 맥토미니의 환상적인 프리킥 골이 취소된 뒤 후반전에 2골을 허용하며 스페인에 0-2로 패했다. 그러나 스페인이 2위 가능성이 있던 노르웨이를 잡아주면서 스코틀랜드의 본선행이 확정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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