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철강산단 '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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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철강산업단지가 묵은 때를 벗어내고 새 단장을 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순항중이다.
이 때문에 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철강산업 쇠퇴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철강산단 재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노후 산단 재생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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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 등 '추진'
경북 포항철강산업단지가 묵은 때를 벗어내고 새 단장을 한다.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공모에 선정돼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산단 대개조 사업'이 순항중이다.
1차 연도(2023년)에는 스마트 물류 플랫폼·에너지 플랫폼 구축, 제조 고급 인력 양성 1507억원 규모의 8개 사업이 추진된다.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포항철강산단은 노후화와 인프라 미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전국적으로 산단 내 중대재해·안전에 대한 관심·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탈탄소·저탄소화, 디지털화, 안전 확보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이 때문에 시는 산단 대개조 사업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노후 산단이 지역산업 혁신·일자리 창출 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
시는 지난해 태풍 '힌남노', 철강산업 쇠퇴 등으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철강산단 재도약을 위해 올해부터 노후 산단 재생 등 8개 세부사업을 추진중이다.
경북도, 경주·영천시 인접 산단 등과 협업해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수요에 맞는 신사업을 발굴, 혁신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안전 확보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디지털 기술 적용, 안전관리시스템 구축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강덕 시장은 "시설 노후화 등으로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산단을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산업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고 했다.
포항=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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