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탈출구 라파 통행로 열린다…이스라엘, 일시 휴전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16일 오전 9시(현지 시간)부터 이집트 라파 국경 통행로를 개방하고 가자지구 남쪽에서 일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주요 외신은 두 명의 이집트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3개국이 가자지구 남쪽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유일한 탈출구인 라파 통로를 재개방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이스라엘, 이집트가 16일 오전 9시(현지 시간)부터 이집트 라파 국경 통행로를 개방하고 가자지구 남쪽에서 일시 휴전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주요 외신은 두 명의 이집트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이들 3개국이 가자지구 남쪽에서 이집트로 향하는 유일한 탈출구인 라파 통로를 재개방하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휴전이 지속되는 정확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외신은 이들 3개국이 오후 5시까지는 라파 국경 통행로를 열어놓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그동안 이집트는 대규모 팔레스타인 난민 유입 우려로 라파 국경에 군사력을 보강하는 등 통행로를 봉쇄해왔다. 하지만 가자지구의 인도주의적 위기가 고조되자 국제사회가 이집트를 상대로 설득과 압박에 나섰고, 결국 통행로를 개방키로 결정했다.
이스라엘 현지 언론인 더 타임스 오브 이스라엘은 향후 재개방되는 라파 통행로를 통해 가자지구에 대한 대규모 구호 물자 공급과 외국인 여권 소유자들의 탈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Z칼럼]한강 작가도 받지 못한 저작권료와 저작권 문제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
- '북한강 시신 유기' 현역 장교는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아시아경제
- "수지 입간판만 봐도 눈물 펑펑"…수지 SNS에 댓글 남긴 여성이 공개한 사연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석유는 신의 선물이야"…기후대책 유엔회의서 찬물 끼얹은 사람 - 아시아경제
- 바이크로 수험생 바래다주던 송재림…"화이팅 보낸다" 격려도 - 아시아경제
- '이렇게 많은 돈이' 5만원권 '빽빽'…62만 유튜버에 3000억 뜯겼다 - 아시아경제
- "저거 사람 아냐?"…망망대해서 19시간 버틴 남성 살린 '이것' - 아시아경제
- 올해 지구 온도 1.54도↑…기후재앙 마지노선 뚫렸다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