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 석포제련소, 주민과 학생 참여하는 가을 문화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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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가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을 문화행사를 열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풍은 지난 1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열었다.
올해 3회 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과 석포면에서 주민, 학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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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훈 기자]
▲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4일 오후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진행했다. |
ⓒ 영풍 |
글로벌 비철금속 기업인 영풍 석포제련소가 주민과 학생들이 참여하는 가을 문화행사를 열고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풍은 지난 14일 경북 봉화군 석포면 석포행복나눔센터에서 주민들이 참여하는 '티셔츠 꾸미기 대회'를 열었다.
올해 3회 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봉화군과 석포면에서 주민, 학생 등 50여 명이 참가했다.
지난 9월 20일부터 공모한 6행시, 동영상, 디자인 등 3개 공모전에는 첫 날 신청이 조기 마감됐고 행사가 진행된 14일에는 가족 단위로 대회장을 찾은 참가자들에 티셔츠에 가족의 얼굴과 봉화 및 석포의 자연 풍경 등을 펜으로 그리거나 직접 수를 놓는 등 예술 감각을 뽐냈다.
영풍은 각 부문별 금상 1명(각 50만 원), 은상 3명(각 30만 원), 동상 10명(각 10만 원)을 선정해 시상하고 6행시 및 동영상 부문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 영풍 석포제련소는 지난 13일 환경전문 기자인 고범규 기자를 초청해 석포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포 하늘 보기'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
ⓒ 영풍 |
영풍은 또 지난 13일에는 석포중학교 운동장에서 '과학스타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석포 하늘 보기' 천체 관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환경 및 에너지 전문 언론 '지구와에너지' 고범규 기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됐다.
학생들은 대형 망원경인 200mm 쌍안경과 120mm, 70mm 쌍안경, 휴대용 쌍안경, 적도의 등 다양한 전문 장비를 동원해 천체를 관측했다.
행사 후 고 기자는 "공장 주변에서 밤하늘의 별이 잘 보이는 곳이 흔치 않은데 이곳은 대기가 깨끗하고 빛 공해가 적어 천체를 관측하기 좋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석포중 담당 교사는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힘든 다양한 전문 장비를 통해 직접 천체 관측을 체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봉화 및 석포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누리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과 사회공헌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밝혔다.
석포제련소는 지난 2021년 세계 제련소 최초로 폐수 100%를 재이용하는 무방류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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