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교 e스포츠 대항전 ‘2023 서울컵x스쿨림픽’ 파이널 진행

권오용 2023. 10. 16.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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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최, 서울경제진흥원·아프리카TV 주관
아프리카TV는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서울컵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다. e스포츠 유망주 발굴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개최해 왔으며, 작년부터 경쟁성을 강화한 스쿨림픽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3 서울컵x스쿨림픽’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서머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파이널까지 총 2번에 걸쳐 진행된다. 

회사 측은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대항전 형태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중학교까지 참가 폭을 늘려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파이널 대회는 5인 팀전으로 진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개인전으로 진행하는 ‘전략적 팀 전투’ 총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게임에 관심있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참가할 수 있으며, 동일 학교 재학생들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종목별로 오는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가, 11월 4일과 5일에 발로란트와 TFT 경기 예선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결승전은 오는 11월 11일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권오용 기자 band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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