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장면 1그릇 7000원 넘었다…삼겹살·냉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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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과 삼겹살, 냉면 등 대표적인 외식메뉴 가격이 치솟고 있다.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이 70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069원이었다.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2014년 9월 4500원에서 2020년 5000원대가 됐고, 지난해 4월 6000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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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과 삼겹살, 냉면 등 대표적인 외식메뉴 가격이 치솟고 있다.
특히 서울에서 자장면 한 그릇을 사 먹으려면 7000원 넘게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 지역 자장면 가격이 7000원 선을 돌파한 것은 처음이다.
고물가 상황이 이어지면서 소비자 부담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7069원이었다. 지난 8월(6992원)과 비교해 77원 오른 것이다.
서민 체감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되는 자장면 값은 매년 오르는 추세다.
서울 지역 자장면 한 그릇 가격은 2014년 9월 4500원에서 2020년 5000원대가 됐고, 지난해 4월 6000대에 진입했다.
대표적인 서민음식인 삼겹살 가격도 상승하며 2만원대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식당 삼겹살 1인분(200g) 가격은 8월 1만9150원에서 지난달 1만9253원을 기록했다. 삼겹살 가격은 지난해 1월 1만6983원에서 같은 해 9월 1만8851원으로 올랐다.
참가격에 따르면 냉면은 지난 8월 1만1231원에서 지난달 1만1308원으로, 비빔밥은 1만423원에서 1만500원으로 가격이 각각 상승했다.
다만 김치찌개(7846원)와 삼계탕(1만6846원), 칼국수(8962원), 김밥(3215원) 가격은 8월과 동일했다.
서울 지역 목욕비 역시 1만원대를 돌파했다. 목욕비는 지난해 9월 8462원에서 올해 2월 9000원대로 오른 뒤 이번에 1만원대까지 올랐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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