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경북약사회와 마약범죄 예방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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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청과 경북약사회가 마약범죄 예방, 근절을 위해 손을 잡았다.
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약사회와 함께 마약범죄 예방, 근절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 총 5만개를 공동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을 통해 야바를 유통한 태국인 판매책 등 총 520여 명을 검거하고 이중 64명을 구속하는 등 마약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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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약사회와 함께 마약범죄 예방, 근절 메시지를 담은 약봉투 총 5만개를 공동 제작해 홍보에 나선다.
해당 봉투에는 의료용 마약 대리처방 및 재판매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웹툰 형태의 포스터가 삽입됐다.
‘의료용 마약’은 의사의 처방으로 식욕억제제·진통제 용도로 사용되는 펜타민, 케타민, 펜타닐 등이다.
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은 “최근 이 약물을 처방받아 재판매하는 행위가 늘면서 청소년 등 취약 계층이 마약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주요경로가 된다는 지적받고 있다”며 “의료용 마약을 처방받아 판매하는 행위도 엄연한 마약 사범으로 예외 없이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북경찰청은 올해 상반기 마약류 사범 집중 단속을 통해 야바를 유통한 태국인 판매책 등 총 520여 명을 검거하고 이중 64명을 구속하는 등 마약 사범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이어가고 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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