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DEX 앞두고 韓 산업 파트너십 강화 강조

정진주 2023. 10. 1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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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는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를 앞두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는 "당사와 한국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역동적인 힘으로 성장발전했다"며 "당사의 목표는 헬리콥터, 방위 및 우주 산업과 더불어 공급망 분야에서 국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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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리콥터, 방위 및 우주 산업, 공급망 분야서 최고의 파트너될 것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가 16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국 내 사업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에어버스

에어버스는 16일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를 앞두고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는 한국에서의 산업 파트너십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버스는 최첨단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방위산업 전시회 ‘서울 ADEX 2023’를 앞두고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항공우주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재차 강조했다.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는 "당사와 한국의 지속적인 파트너십은 한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과 기술 발전을 이끄는 역동적인 힘으로 성장발전했다"며 "당사의 목표는 헬리콥터, 방위 및 우주 산업과 더불어 공급망 분야에서 국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최고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에어버스는 한국에서 150여 대의 에어버스 상용 항공기, 60여 대의 민간 및 군용 헬기, 30여 대의 군용 수송기를 운항하는 등 상용 부문의 성공적인 성과 외에도 한국 정부, 항공사, 연구 기관을 비롯한 국내 산업 파트너 및 협력사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성공적인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KAL-ASD)와 같은 주요 파트너가 에어버스 민간 항공기 기종의 거의 모든 주요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고 있다. KAI는 사천시설에서 A320 단일통로기의 동체 구조물과 윙 패널 어셈블리, 그리고 A330 및 A350 이중통로기를 위한 날개 부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편, 1989년부터 에어버스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대한항공 우주사업본부(KAL-ASD)는 최신 A320neo와 A330neo에 장착되는 연료 절감형 윙팁 장치인 '샤크렛'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수많은 국내 중소기업들이 에어버스 협력업체와 직접 또는 외주 계약을 통해 작업 물량을 수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중요한 논의 중 하나는, 국내 차세대 헬리콥터 개발에 관한 것이다. 에어버스는 국내 파트너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헬리콥터 기술을 혁신하고 한국의 항공우주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하고 있다.

현재 에어버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함께 여러 헬리콥터 프로그램에서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형 기동헬기(KUH 수리온), 소형무장헬기(LAH),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및 기뢰 제거 소해헬기와 같은 새로운 KUH 파생형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하늘을 넘어 한국의 우주 개발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우주 프로그램에서 오랜 기간 지속해온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에어버스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국내 최초의 다목적 정지궤도 위성과 국내 최초의 정지궤도 해양관측위성을 개발했다. 또한 에어버스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다목적실용위성 6호 및 위성 기반 증강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한국의 우주 발전을 지속 선도하고 있다.

로익 폭슈홍 에어버스 한국지사 수석대표는 “에어버스는 한국의 주요 항공우주 기업들과의 활발한 산업 파트너십을 통해 국가 간 협력의 표준을 세웠다”며 “이를 통해 한국에 직접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다주고, 성장하는 항공우주 산업의 발전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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