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워크ㆍ벽산엔지니어링, 에이블아트전 ‘다함께 그리는 내일’ 개최
블룸워크와 벽산엔지니어링(주)은 제6회 에이블아트전 ‘다함께 그리는 내일’을 10월 16일부터 28일까지 대전시 중구 에이블스퀘어 1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플랜트 및 인프라 건설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벽산엔지니어링과 소셜벤처 블룸워크가 함께하는 오픈이노베이션 사업의 일환이다. 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친환경 문화예술교육과 사회참여기회를 제공하였으며, 교육진행 과정 및 결과물을 전시한다.
친환경 문화예술교육에는 100명 이상의 청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들이 참여하였으며, 참여기관은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 충남중학교, 은어송중학교, 송촌고등학교, 거창나래학교 등이다.
우리나라의 멸종위기 동·식물과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고 작품을 완성했으며, 사용하지 않는 머그컵과 텀블러에 입혀져 나만의 재사용 굿즈로 만들어졌다.
특히 이번 사업의 후원금은 벽산의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기부한 벽산1% 나눔운동기금으로 조성되었다. 벽산엔지니어링 사업담당자는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기회가 적은 지역에 문화예술교육 수요가 크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도 벽산엔지니어링의 비전인 바르게, 다르게, 다함께에 걸맞은 사회공헌 및 문화예술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벽산엔지니어링은 지난 코로나 펜데믹 및 세계경제불황으로 인한 국내경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경제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문화예술계의 후원에 지속적으로 앞장서 왔다. 더불어 사회 소외계층 및 문화소외지역을 위한 문화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메세나기업으로의 소명을 다하고 있다.
양수연 블룸워크 대표는 “전시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학생들이 주인공이 되도록 만들어주어 감사하다”며 “특히 채용중인 자폐성장애 디자이너가 이번 디자인 작업에 참여하여 큰 보람을 느끼고, 훈련하는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한편, ‘예술X기업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예술기업의 재원을 다각화하여 새로운 성장 활로를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업이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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