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룡포 헤매던 골목은 어디?…무빙, 부산서 35회차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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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9주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피소드 속 배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초능력 휴먼 액션 시리즈 무빙은 총 35회차의 촬영을 부산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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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플러스(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9주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통합 콘텐츠 랭킹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에피소드 속 배경이 화제가 되고 있다.
16일 부산영상위원회에 따르면 초능력 휴먼 액션 시리즈 무빙은 총 35회차의 촬영을 부산에서 진행했다.
우선 가장 많이 촬영했던 곳은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다. 이곳에서 촬영팀은 2021년 10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남산돈까스 건물 2층 내·외부, 천장에 쿠션 처리를 해둔 봉석(이정하 분)의 방, 주원(류승룡 분)과 지희(곽선영 분)가 살던 공무원 임대 아파트 내부, 재만(김성균 분)의 아파트 내부·복도 등을 촬영했다.
두식(조인성 분)과 봉석이 부양하는 와이어 액션 장면은 스튜디오 마당에서 찍었다.
인천이 주요 배경이던 10화와 11화 에피소드 대부분이 사실 부산이 배경이었다. 울산을 떠나 인천에서 모텔 생활을 하던 구룡포(주원)가 자해공갈을 하고, 골목을 헤매던 곳은 부산 남구 감만동 일대다.
지희가 일하던 엄지다방은 영도였고, 국정원 로비는 부산외국어대학교 남산캠퍼스였다. 주원과 나주, 봉평, 진천이 임무 수행 후 입국하는 장면은 부산항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촬영했다.
아울러 기장 일광 학리마을, 구포 풍진그린빌라, 봉래동 시영아파트, 문현4동 주택가, 태종대유람선터미널 등 부산 곳곳이 무빙 시리즈 여러 장면에 담겼다.
부산영상위 관계자는 “무빙 제작팀은 1990년대 누아르적인 로케이션을 찾고 있어 그게 걸맞은 장소들을 안내했고, 추천 장소들이 시리즈 속 그 시절 분위기와 완벽히 조화를 이룰 수 있어 만족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빙은 2021년 ‘부산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선정돼 3000만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지원받았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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