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 점자패키지 적용 생리대 ‘좋은느낌 라네이처’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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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생용품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대표브랜드 좋은느낌이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 신제품을 올해 초 선보인 바 있으며,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에도 점자 패키지를 확대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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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위생용품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유한킴벌리의 생리대 대표브랜드 좋은느낌이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맞이하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패키지를 적용한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는 한국소비자원, 사업자정례협의체 주관으로 진행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태그(Tag) 전달식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유한킴벌리는 한국소비자원과 함께 생활용품 식별용 점자 태그 보급에 협업하는 등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소비생활 지원에 협력하고 있다.
기부된 약 3만 패드의 점자패키지 적용 생리대는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여성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월경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킴벌리는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 신제품을 올해 초 선보인 바 있으며, 좋은느낌 라네이처 생리대에도 점자 패키지를 확대 적용했다. 유한킴벌리의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 노력은 2019년부터 시작됐다.
여성용품사업부와 생활혁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점자 타입 및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각장애인 조사 및 연구개발이 지속되었다. 다양한 시도와 시행착오 끝에 종이 패키지에 점자를 구현한 제품을 개발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시각장애인도 비장애인과 동등한 수준의 정보를 얻기를 원한다는 내부 조사 결과를 반영하여, 브랜드, 제품명, 사이즈, 입수 등 점자를 통해 제공되는 정보수준을 확대했다.
유한킴벌리는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리할 권리를 지지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생리빈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좋은느낌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8년 연속 100만 패드 기부 실천과 동시에 누적 기준 1000만 패드 기부를 달성하기도 했다. 2020년에는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생리대 부착을 연습할 수 있는 ‘좋은느낌 처음위생팬티’를 개발해 지속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브랜드 담당자는 “좋은느낌 브랜드가 시작된 이래로 여성의 삶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다”라며, “보편적 월경권의 확대는 물론 생리빈곤 해결을 위한 작은 실천을 통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좋은느낌은 생리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원하는 여성들을 돕고자 ‘생리’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총망라한 생리 전문 백과사전 ‘우리는 생리하는 중입니다(우생중)’ 블로그를 2018년부터 운영해 오고 있다. 또한, 생리주기 관리 및 정보 큐레이션 앱 ‘달다방’을 오픈, 생리주기 안내와 함께 생리대 및 여성 건강 등 다채로운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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