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연예인 빼가기’ 논란에…한기정 공정위원장 “방해 행위 검토할 것” [2023 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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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K팝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사업 활동 방해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빼가기(탬퍼링)' 의심 논란이 있다는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의 글로벌 히트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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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탬퍼링’ 논란…‘사업방해 여부’ 검토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K팝 걸그룹 ‘피프티피프티(FIFTY FIFTY)’ 전속계약 분쟁 과정에서 사업 활동 방해 행위가 있었다는 지적에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빼가기(탬퍼링)’ 의심 논란이 있다는 양정숙 무소속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실제 템퍼링으로 의심되는 다수 행위가 있었다”며 “공정위가 나서서 사업활동 방해 행위가 있었는지 세밀하게 들여다봐야 할 것 같다”고 주장했다.
피프티피프티는 ‘큐피드’의 글로벌 히트 이후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구성원들은 소속사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지만 법원은 지난 8월 이를 기각했다.
앞서 공정위는 지난 2009년 소속 연예인 인권 보호, 소속사와 대등한 당사자로서 지위 강화 등을 담은 ‘표준전속계약서’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한덕수 국무총리는 지난달 피프티피프티 논란과 관련해 “피해사례를 조사하고 표준계약서와 관련 사항 등을 연내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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