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데블스 플랜’ 하석진 “이시원 탈락 눈물… 감옥에 혼자 남겨진 기분”
정진영 2023. 10. 16. 14:01
배우 하석진이 ‘데블스 플랜’에서 이시원의 탈락에 눈물을 보였던 이유를 공개했다.
하석진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시원의 탈락 후 감옥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감옥이라는 곳에 둘이 들어갔을 때 나도 모르게 적과 전투를 하다 둘만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한 명만 남은 거다. 감옥이라는 그 공간이 되게 외로웠다”면서 “지금까지 두 명이 여기서 잤기 때문에 버텼는데 혼자서 여기서 자라고 하면 약간 폐소공포 같은 게 생기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공간에 혼자 남았다는 외로움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은 이어 “그리고 왜 인사도 안 시켜주지 그런 마음이 컸다. 5일간의 시간이 5개월처럼 느껴질 정도로 합숙을 하며 출연진과 시간을 오래 보냈잖나. 그런 사람을 왜 작별인사도 못하고 보내게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하석진은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시원의 탈락 후 감옥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에 대해 “감옥이라는 곳에 둘이 들어갔을 때 나도 모르게 적과 전투를 하다 둘만 남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우리가 어떻게 이걸 해낼 수 있을까’,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한 명만 남은 거다. 감옥이라는 그 공간이 되게 외로웠다”면서 “지금까지 두 명이 여기서 잤기 때문에 버텼는데 혼자서 여기서 자라고 하면 약간 폐소공포 같은 게 생기겠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공간에 혼자 남았다는 외로움 같은 게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하석진은 이어 “그리고 왜 인사도 안 시켜주지 그런 마음이 컸다. 5일간의 시간이 5개월처럼 느껴질 정도로 합숙을 하며 출연진과 시간을 오래 보냈잖나. 그런 사람을 왜 작별인사도 못하고 보내게 하는지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데블스 플랜’은 변호사, 의사, 과학 유튜버, 프로 게이머, 배우 등 다양한 직업군의 12인의 플레이어가 7일간 합숙하며 최고의 브레인을 가리는 두뇌 서바이벌 게임 예능이다.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 되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 백종원, 심정지 의식 잃은 사람 구했다..“누구나 할 수 있는 일” - 일간스포츠
- [단독] “멋진 형 노릇 기회 주길” 박수홍 눈물...손헌수 결혼 더 빛난 이유 - 일간스포츠
- 이혜원♥안정환, 자식 농사 성공…子 리환 트럼펫 공연 참석 ‘훈훈 비주얼’ - 일간스포츠
- ‘나는 솔로’ 4기 영수, 16기 영숙 발언에 사과 요구 “선 넘었다” - 일간스포츠
- 송중기, ♥케이티와 여동생 결혼식 참석…이렇게 다정해도 돼? - 일간스포츠
- 나나, 많이 옅어진 전신 타투…“깨끗한 몸 보고싶다”는 母말 그대로 - 일간스포츠
- 응급차 타고 행사장行…김태우, 5년 만에 사과 “변명의 여지 없다” [종합] - 일간스포츠
- 차서원♥엄현경 부모 됐다 “최근 득남, 남편도 자리 지켜” [공식] - 일간스포츠
- [TVis] 이상민 “6년 투병 중인 母, 날 못 알아봐…병원에서 사라지기도” (미우새) - 일간스포츠
- 이정후, 여성 감독과 호흡? 알리사 나켄 SF와 감독 면접…'선구적인 업적' -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