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운용, 사모투자재간접형 ‘더셀렉션펀드’ 출시

김대현 2023. 10.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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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사모 헤지펀드를 모아 투자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를 출시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판매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과를 추구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 펀드다.

이들은 주식 집중투자 전략으로 유명한 타이거자산운용을 비롯해 GVA, 파인밸류, NH헤지, 머스트, 라이프, 디에스, 얼라인자산운용 등 각 분야 대표 사모 헤지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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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판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대표 사모 헤지펀드를 모아 투자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를 출시했다.

16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 판매되는 ‘미래에셋 더셀렉션펀드’는 안정적이면서도 우수한 성과를 추구하는 사모투자재간접형 공모 펀드다. 주식 집중투자와 주식 롱숏, 이벤트 전략, 멀티 전략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되는 사모 헤지펀드 전략에 분산 투자한다.

특히 고객 손실 부담을 덜기 위해 최근 다수의 사모 헤지펀드들이 적용한 '손익차등' 구조의 사모펀드를 편입했다. 투자자에 따라 손실과 이익에 차이를 두는 손익차등 방식은 수익증권을 선순위와 후순위로 분리해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손실을 먼저 반영한다.

이 펀드는 6~8개 하위 사모펀드에 선순위로 투자하고, 사모펀드 운용사들은 고유 자금 10%를 투자하는 후순위 투자자로 참여한다. 이들은 주식 집중투자 전략으로 유명한 타이거자산운용을 비롯해 GVA, 파인밸류, NH헤지, 머스트, 라이프, 디에스, 얼라인자산운용 등 각 분야 대표 사모 헤지펀드 운용사로 꼽힌다. 하위 사모펀드에서 손실이 나도 -10%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부담하며,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21% 수익률까지 우선 배정받게 된다. 21%를 초과하는 수익률부터는 후순위 투자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 배분한다.

개인 투자자가 소액으로 국내 우수한 사모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3억원의 최소 투자금 제한이 있는 사모 펀드와 달리 이 펀드엔 별도의 제한이 없기 때문이다. 직접 투자하기 어려운 메자닌 등의 전략에 투자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도 있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WM연금마케팅부문 대표는 “최근 시장의 각광을 받는 손익차등 구조의 사모 펀드들에 분산 투자할 수 있는 이번 펀드가 자산관리에 의미 있는 투자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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