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아들, 입술이 닮아…와이프와 씩씩하게 육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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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배우 송중기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앵커는 송중기에게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언급하며 닮은 부분을 찾게 되지 않냐고 묻자 송중기는 "찾게 된다. 입술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입술을 예의주시하고 보긴 한다"라고 답했다.
송중기는 '화란'에서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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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뉴스룸' 배우 송중기가 아빠가 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5일 JTBC '뉴스룸'에는 영화 '화란'(감독 김창훈)의 배우 송중기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앵커는 송중기에게 지난 6월 득남 소식을 언급하며 닮은 부분을 찾게 되지 않냐고 묻자 송중기는 "찾게 된다. 입술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그래서 입술을 예의주시하고 보긴 한다"라고 답했다.
이어 "그런 말 들으면 굉장히 기분 좋고 신기하기도 하고, 아직 얼떨떨하다"며 "'내가 아빠가 됐나', '아들이 생겼구나' 신기하다"고 연신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또한 육아에 대해 "와이프와 씩씩하게 서로 잘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으쌰으쌰하면서. 뿌듯한 일인 것 같다. 행복함이 충만하다"고 설명했다.
송중기는 '화란'에서 조직의 중간 보스 치건 역을 맡아 연기했다. 화제를 모은 노개런티 출연 감행에 대해 "대본이 가진 독립영화 같은 매력이 있는데 제작비가 커지면 액션신, 카체이싱 장면 등 불필요한 장면이 들어가는 게 부담스러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에 메시지에 대해 "치건이라는 친구한테 어른다운 사람 한 명만 있었으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지 않았을까 한다"며 "어른이 아이들을 좋은 세상으로 잘 이끌어줘야한다는 메시지가 분명히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책임감에 대해 "아버지를 그렇게(책임감 있는 어른) 보고 자라와서 저에게 자리 잡은 단어인 것 같다"며 "본인의 한 말의 행동으로 보여줄 줄 아는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비겁하지 않은 어른. 저 역시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며 "제 마음가짐을 가장 많이 잡아주신 분은 아무래도 저희 아버지다. 아버지, 보고 계십니까?"라며 아버지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목표나 바람에 대해 "넓어지고 싶다. 감사하게도 산 위로 올라왔는데 더 넓은 산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양한 도전을 하고 있다. 기대를 갖게 하는 배우가 돼보도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 1월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혼인신고 후 6월 득남했다. 최근 개봉한 '화란'은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JT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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