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회장·운용사 CEO 잇따라 印 방문…신시장 진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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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달아 인도 자본시장을 방문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협회장은 이달 말 뭄바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 총회에 참석한다.
금투협은 지난해 말 서유석 협회장 부임 이후 인도 시장과 접촉면을 넓히며 회원사들의 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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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규·김성훈 대표 현지 방문…투자 발굴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과 자산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달아 인도 자본시장을 방문해 새로운 투자 기회를 모색한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유석 협회장은 이달 말 뭄바이에서 열리는 아시아증권산업금융시장협회(ASIFMA) 총회에 참석한다.
이번 총회에서 서 협회장은 뭄바이 금융회사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구자라트(Gujarat)주에 건설 중인 국제금융기술도시(GIFT CITY·Gujarat International Finance Tec-City) 관련 내용과 현지 금융투자 정보를 수집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라트 국제금융기술도시 프로젝트는 인도의 첫 국제 금융·정보기술(IT) 서비스 허브 구축 사업으로 인도와 글로벌 금융기업의 지역 본부로 활용되기 위해 110여개의 빌딩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도는 중국을 대체할 제조업 기지로 떠오르며 증시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FT)에 따르면 인도 주식시장의 가치는 3조5000억 달러를 상회해 프랑스와 영국을 제치고 미국·중국·일본·홍콩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다.
금투협은 지난해 말 서유석 협회장 부임 이후 인도 시장과 접촉면을 넓히며 회원사들의 신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 서 협회장은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와 간담회를 갖고 한국과 인도 양국의 금융투자 산업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금투업계 최고 경영자(CEO)들도 인도 시장을 기회의 장으로 보고 현장 방문에 나선다. 내달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와 김성훈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 등이 개별 일정으로 인도 현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16일 기준 인도펀드 설정액은 7145억원으로 연초 이후 3018억원 불어났고 수익률도 18.32%에 달했다. 다만 신규 펀드가 5개에 불과하는 등 관련 상품은 제한적이었다. 현재 인도시장 진출도 금융투자업계에서 미래에셋그룹이 유일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자산운용사 대표들이 현지 방문을 통해 인도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투자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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