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장기화’ 여파 3Q 단기사채 자금조달 189조…전년比 25%↓

황인욱 2023. 10. 16.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금리 장기화에 올해 3분기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18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250조9000억원) 대비 24.6% 감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개월물 이하 99.8% 차지
서울 여의도 한국예탁결제원 사옥 전경. ⓒ한국예탁결제원

고금리 장기화에 올해 3분기 단기사채(STB·Short-TermBond)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5%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는 총 189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250조9000억원) 대비 24.6%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는 125조7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165조2000억원) 대비 23.9% 감소했고 유동화 단기사채는 63조4000억원이 발행돼 전년 동기(85조7000억원) 대비 26%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이 188조8000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8%를 차지했으며 93∼365일물 발행금액은 3000억원으로 총 발행금액의 0.2%를 차지했다.

단기사채 유형별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70조8000억원으로 전체 발행 금액의 90.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63조4000억원), 증권회사(50조원), 일반·공기업(38조2000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37조5000억원) 순으로 발행금액이 많았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