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국감] 오세훈 "이태원 분향소, 되도록 자진철거 유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 앞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와 관련 "되도록이면 자진 철거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분향소와 관련 "적어도 1주기까지 기다려 드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 되도록 강제 철거가 아닌 자진 철거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청 앞에 설치된 이태원 참사 분향소와 관련 "되도록이면 자진 철거를 유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16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참사 1주기가 지나면 철거할 것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그는 "마냥 1년, 2년 기다릴 수는 없지 않으냐"며 "적어도 참사 1주기까지는 시민들에게 양해를 부탁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 시장은 지난달 서울시의회 시정질문에서 분향소와 관련 "적어도 1주기까지 기다려 드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판단한다. 되도록 강제 철거가 아닌 자진 철거가 되도록 유도하는 것이 도리"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오 시장은 이 의원이 "이태원 참사 1주기가 다가오는데 그동안 유가족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적이 없다" 지적하자 "비공식, 공식의 기준을 어떻게 삼는지는 모르겠으나 상상 이상으로 정부무시장을 통해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그는 "부단히 만남을 시도했으나 유가족의 단호한 입장은 대리인이 선정한 분 외에는 접촉 자체를 스스로 하지 않겠다는 것"이라며 "이를 설득하기 위해 정말 수없이 접촉을 시도했다"고 말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 달에 150만원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일부러 저러는 건가"…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핸들 작고 승차감 별로"…지드래곤 탄 트럭에 안정환 부인 솔직리뷰 - 아시아경제
- 진정시키려고 뺨을 때려?…8살 태권소녀 때린 아버지 '뭇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