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 때 가더라도 이적료는 남겨줘' PSG, 음바페에게 '바이아웃 포함' 재계약 제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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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PSG가 음바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2년 재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재계약에 포함돼 있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발단이었다.
PSG는 음바페를 1군에서 제외하면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거면 당장 떠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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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에게 재계약을 제시할 계획이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PSG가 음바페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기존 만료 시점보다 1년 뒤인 2025년 여름까지이고, 내년 여름 이적 조항을 포함하는 조건이다.
PSG와 음바페는 지난 여름 갈등을 겪었다. 지난해 계약 만료를 앞두고 2년 재계약을 맺었는데, 음바페가 재계약에 포함돼 있던 계약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것이 발단이었다. 옵션이 실행되지 않는다면 음바페는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이 돼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길 수 있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PSG 회장은 음바페가 이미 다른 구단과 말을 맞춘 것으로 보고 분노했다. 그 대상은 꾸준히 음바페에게 관심을 보인 레알마드리드로 여겨졌다.
PSG는 음바페를 1군에서 제외하면서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거면 당장 떠나라고 경고했다. 이적료 수익이라도 챙기겠다는 생각이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큰 돈을 쏟아붓고 있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에서 거액의 제안이 왔지만, 1년 뒤 자유롭게 행선지를 택할 수 있는 음바페는 당장 이적할 의사가 없었다. 한동안 평행선을 달리던 양측의 관계는 네이마르의 알힐랄 이적 후 음바페가 1군으로 복귀하면서 일단 수습됐다.
음바페가 다시 PSG 유니폼을 입고 활약하는 동안 계약 기간은 계속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제 약 두 달 반 뒤면 공식적으로 다른 구단과 접촉해 미리 행선지를 물색할 수 있다. 이에 PSG는 최종 제안을 준비 중이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의 이적 가능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늘어나는 계약 기간은 1년에 불과하고, 새 제안에는 내년 여름 현재 평가받는 가치보다 훨씬 저렴한 이적 허용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떠날 때 떠나더라도 투자한 금액은 어느 정도 회수하길 바란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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