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교육 두마리 토끼 잡았다…‘철산자이 브리에르’ 분양 주목
- 철산자이 브리에르, 직주근접 단지…교육환경 우수해
부동산 시장 주요 수요층인 3040세대 맞벌이 부부가 늘어나면서 직장과 교육시설이 모두 가까운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8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1만61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6만5509건)보다 약 77.32%가 늘었다. 이 가운데 30대와 40대의 거래량은 각각 3만5510건, 3만693건으로 전체의 56.99%를 차지했다. 매입연령대별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9년 이후 최고 수치이다.
아울러 3040세대의 맞벌이 가구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맞벌이 가구 비율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30~39세의 맞벌이 가구 비율은 54.2%로 2013년(41.5)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40~49세 역시 55.2%로 2013년(50.6%) 대비 4.6%포인트 늘었다.
오래전부터 부동산 핵심수요 자리를 지키고 있는 이들은 주택 선택 시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자녀교육과 직주근접성을 우선시하고 있다. 각 가정마다 자녀 수가 줄어든 만큼 자녀의 안전과 교육에 더 힘쓰고, 퇴근 후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다.
실제로 지난 8월 국토연구원이 발간한 ‘3040 유자녀가구의 내 집 마련과 출산, 선택기준과 방해요인’ 이슈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거주 주택을 선택할 때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학교, 학원 등 자녀교육 여건(32.4%)을 꼽았으며, 주택가격 및 임차료(24.4%), 직장 거리(17.1%) 등이 뒤를 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맞벌이 가구 비중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다 보니 유해 시설이 들어올 수 없는 학교 인근과 직장 출퇴근이 편리한 아파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며 “회사가 밀집돼 있는 강남이나 종로, 여의도권 등은 워낙 가격이 높아, 이들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면서 교육환경이 잘 갖춰진 경기 지역으로 실수요자들이 몰리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이 가운데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서 우수한 교육환경, 직주근접 여건을 모두 갖춘 아파트의 분양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GS건설이 철산주공 10·11단지 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철산자이 브리에르’가 그 주인공으로, 지하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 39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주변으로 광명북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의 학교가 있어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광명북고등학교는 학업성취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연서도서관과 철산역 인근에 형성된 학원가가 가깝고, 목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이 인접해 이용이 편하다. 특히 지하철 7호선 철산역은 산업단지가 밀집한 가산디지털단지역이 한 정거장 거리이며 고속터미널역, 논현역, 강남구청역 등 강남권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차량으로는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서해안고속도로 등을 이용해 서울, 인천, 경기 등 주요 거점으로 접근이 용이하다.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가까이 광명시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광명경찰서, 우체국 등의 관공서가 있으며, 반경 2km 내에는 코스트코, 아이파크몰, 마리오아울렛, 롯데팩토리아울렛, 현대아울렛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바로 옆에 안양천이 있어 한강까지 이어진 자전거길과 산책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현충근린공원, 철산어린이공원, 사성공원 등의 공원도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는 전 가구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동간 거리를 확보하고 채광 및 일조권 효율을 높였다. 대부분 타입이 맞통풍이 가능한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며, 타워형 구조가 적용되는 타입에는 팬트리,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선보일 계획이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6년 1월 예정이다.
정진 기자 peng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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