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X옹성우 핑크빛 기류… 시청률 10% 돌파 목전
김지혜 2023. 10. 16. 10:49
‘힘쎈여자 강남순’ 이유미, 옹성우가 본격적인 공조에 나서면서 시청률도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15일 방송한 JTBC 토일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4회에서는 강남순(이유미)과 강희식(옹성우)의 잠입수사가 그려졌다.
이날 시청률은 자체 최고인 전국 9.8%를 기록하며 비지상파 1위 자리를 지켰다. 4.3% 시청률로 시작한 ‘힘쎈여자 강남순’은 2회 6.1%, 3회 8%를 그리면서 파죽지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황금주(김정은)는 몸을 던져 추락하는 강남순을 구했다. 기적 같은 모녀 상봉에 이어 강남순은 외할머니 길중간(김해숙)과 아버지 강봉구(이승준) 그리고 쌍둥이 동생 강남인(한상조)과 눈물의 재회를 나눴다. 강남순은 황금주에게 모계 유전으로 내려온 '대대힘힘' 괴력을 좋은 일에만 써야 한다는 집안 내력에 대해 들었다.
반면 류시오(변우석)는 사업 확장과 동시에 영향력을 키우며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그는 두고 코인을 발행했고 아시아 최대 규모 물류센터 설립을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그는 비행기를 맨손으로 멈추게 했던 괴력 소녀’ 강남순을 찾으려는 의도를 품고 있다.
강희식은 사망자 집에서 수거한 물에 녹는 마스크가 일정 시간이 지나면 하얀 가루만 남는다는 걸 알게 됐다. 황금주 역시 오플렌티아로부터 두고에 마약이 있다는 정보를 받았다. 황금주는 강희식에게 유통 판매 회사 두고에 마약이 있다고 익명으로 제보했다.
이 소식을 들은 강남순은 자신의 힘을 이용하라며 강희식에게 공조를 제안했다. 그렇게 몽골 이민자와 백수로 위장한 이들은 잠입에 성공했고 낮에는 배달, 밤에는 물류 창고에 몰래 들어가 마약을 찾기로 결심한다.
슈퍼파워 모녀 히어로와 강희식이 본격적으로 손을 잡은 가운데 이들이 신종 합성 마약으로 세상을 구할 수 있을지, 류시오와 대결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기대감을 더한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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