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식당서 심정지 환자 구했다…"정말 위험했던 순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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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충남 금산에서 열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하러 현지를 방문했던 백종원 대표는 인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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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심정지로 쓰러진 사람을 심폐소생술로 구한 사실이 전해졌다.
지난 13일 충남 금산에서 열린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참여하러 현지를 방문했던 백종원 대표는 인근 식당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식당 직원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
이날 백 대표는 금산세계인삼축제에 인삼을 이용해 개발한 요리를 선보이는 푸드코너를 방문하기 위해 참석한 상태였다.
백 대표는 해당 식당에서 박범인 금산군수와 관광공사 본부장과 식사를 하던 중 주방보조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긴급히 달려나가 119 구조대원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박 군수와 본부장은 팔다리를 주무르며 의식을 찾도록 했다.
백종원 대표는 과거 육군 학사 14기로 들어가 포병 소위로 임관, 육군 제7포병여단에서 포병장교로 복무한 바 있는 만큼, 응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통해 대처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오전 식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엑스포츠뉴스에 "백종원 대표가 쓰러지는 직원의 모습을 보자마자 뛰쳐나와 응급처치를 시도했다. 백종원 대표가 군수님과 함께 선제적 대응을 잘 해주셨다"며 "백 대표가 아니었다면 정말 위험했던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쓰러진 직원은 식당 주인의 지인으로, 일을 도와주러 왔다가 갑작스럽게 심정지가 왔다고. 다행히 해당 직원은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생명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백종원 대표는 29일 tvN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2로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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