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미스바로 모여 회개했듯 부산·경남에도 회개의 바람

정홍준 2023. 10. 16.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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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부산교회희망연합이 주최한 부산 미스바대성회 발대식 및 감사예배가 지난 12일 부산 순복음 강변교회(이건재 목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윤종남(미스바 명예대회장) 목사의 축도로 1부 감사예배를 마친 뒤 2부 발대식에서 미스바 대표대회장 이건재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은혜는 주님이 세웠지만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세우는 것은 목회자의 몫이다"며 "7000명의 목회자가 회개하는 기도회가 되길 소망한다. 회개하는 미스바대성회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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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미스바대성회 발대식·감사예배…“교회분열의 죄 회개하며 하나님 부르심에 합당한 삶으로 보답”
미스바대성회 조직위원회 및 주요 관계자들이 지난 12일 부산 순복음 강변교회에서 열린 미스바대성회 발대식 및 감사예배를 통해 회개하고 죄를 자백해 여호와께 돌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부산 16개 구·군 기독교연합회와 부산교회희망연합이 주최한 부산 미스바대성회 발대식 및 감사예배가 지난 12일 부산 순복음 강변교회(이건재 목사)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이번 집회는 ‘여호와께로 돌아가자’(삼상 7:3) 주제로 사무엘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이게 해 회개한 것처럼 부산·경남에 회개의 바람이 불어 죄를 자백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고 선포하는 성회다.

이번 행사는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목회자부터 회개에 앞장서자는 취지로 1, 2차 성회는 목회자와 사모 대상으로 열리며 3차 성회는 목회자와 모든 성도가 참여할 수 있다. 주최 측은 부산기독교가 회개를 통해 화합과 일치가 되도록 많은 기독단체가 참여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그 결과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부산자유기독인연합회, 부산복음화운동본부, 나라사랑기도회 나눔과기쁨, 목영회, 기독교 합심회 등 많은 단체가 이번 성회에 참여한다.

안용운(온천제일교회 원로, 미스바 고문) 목사가 지난 12일 부산 순복음 강변교회(이건재 목사)에서 열린 미스바대성회 발대식 및 감사예배에서 ‘교회의 하나 됨을 힘써 지키라(엡4:1~6)’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

부산미스바대성회 감사예배 및 발대식 1부 순서는 미스바 공동대회장 박은수 목사의 사회로 김태식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안용운(부산 온천교회 원로·미스바 고문)목사는 ‘교회의 하나됨을 힘써 지키라(엡4:1~6)’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안 목사는 “교회지도자와 목회자가 먼저 회개해야한다. 부산교계가 연합이 안 되는 상황이 매우 안타깝다. 목회자들이 교회분열의 죄를 회개해야한다”며 “교회가 하나됨을 지키기 위해 말씀에 순종하는 사람이 먼저 나서야 한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완(미스바 명예대회장)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절박함이 사라졌다. 회개운동이 일어나 한국교회를 살리는 역사가 전국으로 불타올라야 된다”고 말했다.

미스바 대표대회장 이건재(순복음 강변교회) 목사가 12일 부산 미스바대성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종남(미스바 명예대회장) 목사의 축도로 1부 감사예배를 마친 뒤 2부 발대식에서 미스바 대표대회장 이건재 목사가 인사말을 통해 “교회는 하나님의 집이다. 은혜는 주님이 세웠지만 하나님의 말씀 진리를 세우는 것은 목회자의 몫이다”며 “7000명의 목회자가 회개하는 기도회가 되길 소망한다. 회개하는 미스바대성회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자”고 말했다.

미스바 공동대회장 박영은(부산보석캐는 교회) 목사가 지난 12일 부산 순복음강변교회에서 개최된 부산 미스바대성회 개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박 목사는 이번 성회를 위해 1억 원 헌금을 드렸다.

부산 미스바대성회를 개최하게 된 배경은 부산 보석캐는교회 박영은 목사(미스바 공동대회장)의 기도 응답으로 이뤄졌다. 박 목사는 “하나님께서 7년 동안 기도하게 하셨다”고 운을 뗀 뒤 “성령과 같은 불이 다가와 ‘대형집회를 하라, 회개의 대집회를 하라’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며 “그런 집회를 할 수 있는 종을 보내달라고 기도 드렸더니 이건재 목사님을 만나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박영은 목사는 이번 성회를 위해 1억 원의 헌금을 드렸다.

합심기도는 허 은(미스바 공동대회장) 목사, 김희종(경남기독교총연합회 총무) 목사, 송영웅(미스바 공동대회장) 목사가 ‘대한민국을 살려 주옵소서’ ‘한국교회와 부울경 교회를 새롭게 하옵소서’ ‘미스바대성회에 회개의 바람이 불게 하옵소서’를 놓고 각각 기도드렸다.

부산미스바대성회는 오는 30일 부산 동산교회(이성욱 목사)에서 김용의 선교사를 강사로 초청해 막을 올린다. 주최 측은 울산, 경남 기독교와 연합해 부울경 미스바대성회를 개최하고자 하며 미스바회개운동이 전국으로 퍼져 한국 교회가 회개와 연합과 부흥으로 하나가 돼 다시 여호와께로 돌아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부산=글·사진 정홍준 객원기자 jonggy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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