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소니드, 韓-폴란드-UAE 글로벌 방산협력 기대감↑

장효원 2023. 10. 16.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소니드가 강세다.

UAE 방산업체로부터 부여받은 절충교역 의무 이행 권한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UAE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UAE 전용 전시관'을 열어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최근 칼리두스는 한국 내 군수장비에 대한 마케팅 및 절충교역 의무 이행을 포함해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권한을 디펜스코리아에 부여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소니드가 강세다. UAE 방산업체로부터 부여받은 절충교역 의무 이행 권한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10시21분 현재 소니드는 전일 대비 3.14% 상승한 3125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으로, 중동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처음이다.

또 이날 소니드는 자회사 디펜스코리아와 UAE 방산업체 칼리두스(Calidus)가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3'에 ‘UAE 전용 전시관’을 열어 공동 참가한다고 밝혔다.

칼리두스는 100% 순수 UAE 군수업체다. UAE 국방부는 2019년 칼리두스 B-250 경공격기를 공급받아 자국산 무기와 탄약을 장착해 운용 중이며, 한국 시장에 소개할 와하시 장갑차 역시 UAE 국방부에 공급된 바 있다.

최근 칼리두스는 한국 내 군수장비에 대한 마케팅 및 절충교역 의무 이행을 포함해 비즈니스 기회를 촉진할 수 있는 권한을 디펜스코리아에 부여한 바 있다.

절충교역은 해외 무기 또는 장비를 구입할 때 계약 상대국에 관련 기술 이전 또는 국산 무기·부품 수출 등 반대 급부를 요구하는 교역형태다.

칼리두스는 전시장에서 각국의 주한 무관 및 국내 유수 방산업체 관계자들과 사업 협력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한국 정부기관 및 각국 주한 대사관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칼리두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한국과 UAE가 맺은 특별 전략적 동맹관계 하에 한국 시장 진출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단순히 장비를 판매하는 수준이 아닌, 유지 보수할 공장도 한국에 지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디펜스코리아는 폴란드 국영기업 우카시에비츠 산업자동화연구소(PIAP)로부터 기술을 지원받아 국내에 지뢰제거로봇과 폭발물 탐지기, AI(인공지능) 경비용 로봇 생산설비를 구축한 바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