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팬들께 감사드린다. 한국 골프 발전 위해 더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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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PGA투어 활약상이 다음 세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21세의 약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직후 국내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우승 의미다.
김주형은 "PGA투어서 한국 선수가 더 잘하면 미국에 진출하려는 다음 세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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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PGA투어 활약상이 다음 세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올해 21세의 약관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대회 2연패에 성공한 직후 국내 방송사와 가진 인터뷰에서 밝힌 우승 의미다.
김주형은 16일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5타를 줄여 백투백 우승에 성공했다. 이 대회 전까지 16위였던 김주형의 세계랭킹은 이번 우승으로 ‘톱10’ 진입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그는 경기를 마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작년에 이 대회 우승하고 우승 없었다. 이번 우승까지 긴 시간 많은 경험했다”면서 “좋은 순간도 있었고 어려운 순간도 있었는데 설령 좋지 않았던 것도 겸허하게 받아 들이고 더 집중했다. 그런 것이 이번 우승 계기가 됐다”고 했다.
그는 이어 ”후반기에 샷감과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다. 언젠가는 기회를 만들면 우승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3라운드 경기 마치고 나서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주형은 무빙데이인 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선두로 올라선 것이 우승 원동력이 됐다.
우승에 대한 바램은 있었지만 그렇다고 욕심을 낼 수 없었다. 가급적 냉정하게 경기에 임하려 노력했다. 그는 “이번주는 더 차분하게 경기에 임했던 것 같다. 마지막 3개홀을 남겨 놓고 비로소 우승을 예감했다”고 긴박했던 순간을 뒤돌아 보았다.
김주형은 올 가을 일정으로 DP월드투어 두바이 대회에 출전한 뒤 동계 훈련에 돌입하겠다는 향후 일정을 밝혔다.
그는 “두바이 대회 출전한 할 계획이다. 이후 대회 출전 계획은 없다. 두바이 대회를 마치고 나면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 아낌없이 응원해준 국내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한국 골프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PGA투어서 활동하는 빅픽처를 조심스럽게 꺼냈다. 김주형은 “PGA투어서 한국 선수가 더 잘하면 미국에 진출하려는 다음 세대에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는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마지막으로 “나를 응원해준 한국 팬들에게 선물을 드리고자 정말 열심히 했다”면서 “팬들의 응원이 없으면 미국 생활 어려울 것이다. 겸손한 마음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대균 골프선임기자 golf560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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