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현직 대표 우선 심사’ 개편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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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이 보다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CEO 선임 관련 규정 개편에 돌입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CEO(회장) 선임 관련 규정' 개편을 검토 중이다.
규정이 개편될 경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하더라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공평한 심사를 받게 된다.
이에 KT는 지난 6월 '셀프 연임' 논란 규정을 없애고, 현직 대표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심사받도록 제도를 개편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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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선진적인 지배구조 개편 추진"
지난 2월 KT '셀프 연임' 논란으로 관련 규정 삭제
포스코그룹이 보다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CEO 선임 관련 규정 개편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른바 ‘셀프 연임’ 논란을 일으키는 ‘현직 우선 심사제’ 규정 수정이 핵심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CEO(회장) 선임 관련 규정’ 개편을 검토 중이다.
규정이 개편될 경우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3연임에 도전하더라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공평한 심사를 받게 된다. 그동안 포스코는 현직 회장이 연임에 도전하면, 단독으로 우선 심사를 받을 기회를 줘웠는데, CEO후보추천위’(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가 한 달간 심사를 거쳐 적격 판단을 내린 뒤 주총을 통과하면 연임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는 성과가 좋은 CEO의 경영 연속성을 보장한다는 취지에도 다른 잠재 후보들에 대한 기회를 사전 차단한다는 불공정 논란이 제기돼 왔다. 지난 2월 KT의 구현모 전 대표가 ‘셀프 연임’ 논란으로 사퇴한 사례도 있다. 이에 KT는 지난 6월 ‘셀프 연임’ 논란 규정을 없애고, 현직 대표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심사받도록 제도를 개편한 상태다.
포스코홀딩스는 최정우 회장이 올해 정기주주총회 때 ‘지배구조 개편 TF’를 발족하는 등 좀 더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갖추기 위함이라는 입장이다.
포스코홀딩스 관계자는 “여러 해외기관에서 포스코그룹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지만, 보다 더 투명하고 선진적으로 가기 위해 TF에서 이 내용을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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