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달러 향하는 국제유가…석유·가스株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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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면서 원유 및 천연가스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8분 기준 천연가스 관련주인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90원(21.03%) 오른 1만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연가스 관련주로 꼽히는 지에스이(13.69%)도 비슷한 흐름이다.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지표 역할을 하는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 역시 지난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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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신재근 기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간 충돌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90달러에 육박하면서 원유 및 천연가스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8분 기준 천연가스 관련주인 대성에너지는 전 거래일 대비 2,090원(21.03%) 오른 1만2,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천연가스 관련주로 꼽히는 지에스이(13.69%)도 비슷한 흐름이다.
같은 시각 원유 관련주인 한국석유(16.35%), 극동유화(16.39%), 흥구석유(21.11%) 등도 크게 오르고 있다.
이들 종목이 급등한 것은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공급 차질 우려가 부각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이스라엘 지상군의 가자지구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지난 13일(현지시간) 서부텍사스유(WTI)는 6% 가까이 뛰었다.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 지표 역할을 하는 네덜란드 TTF 선물 가격 역시 지난 3월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신재근기자 jkluv@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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