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원 인공눈물, 내년엔 4만원…건보 적용 안 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부터는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인공눈물 가격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공눈물 급여 적용 여부 지속 논란
내년부터는 인공눈물의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그동안 건강보험이 적용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었던 인공눈물 가격을 환자가 100%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올해 제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인공눈물의 원료인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 일부 제품에만 급여 혜택을 적용하고, 처방량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는 질환에 따라 외인성과 내인성으로 나뉜다.
![인공눈물 [이미지출처=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10/16/akn/20231016092319233zxcb.jpg)
외인성은 라식, 라섹 등 수술이나 약제성, 외상,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생하는 경우다. 내인성 질환은 쇼그렌증후군, 피부점막안증후군(스티븐스-존슨증후군), 건성안증후군 등 환자 본인이 가진 질환 때문에 안구건조증이 발생한 경우다.
앞으로는 외인성 질환자에게는 급여 혜택이 적용되지 않고, 내인성 질환자 일부에만 혜택이 적용될 방침이다.
현재 안과에서 안구건조증 등을 이유로 점안제를 처방받으면 약 4000원에 한 박스(60개입)를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이건 건강보험 급여 혜택이 적용된 금액으로, 실제 가격의 10%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는 인공 눈물 가격이 최대 10배가량 비싸질 전망이다.
심평원이 인공 눈물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제한하는 이유는 건보 재정 때문이다. 심평원은 매년 재정 건전화를 위해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받는 약제 중 성분의 효능, 유용성 등을 판단해 건보 적용 대상 약제를 재평가한다.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의 건보 급여 문제는 오래전부터 계속 논의돼 왔다. 앞서 지난 5월 개최된 '건성안 환자의 점안제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정책 토론회'에서 박은영 심평원 약제평가부장은 "타 국가의 의약품 급여등재 여부에서 의료기기로 등재된 곳은 쇼그렌 증후군, 중증질환 등에만 (점안제의) 급여를 하고 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심평원은 제약사의 이의신청을 받은 뒤 재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결정을 내릴 방침이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른 사람…이번 신발 보고 놀랐다" 1년전 약속 지킨 최강록에 밀려온 감동 - 아시아경제
- "먹는 순간 똥 냄새에 똥맛에 토할 뻔" 인천 유명 식당 충격 사진 - 아시아경제
- 부부 된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시사쇼][배우자
- "박나래 '나비약' 먹어 봤는데 마약 같아 끊기 어려워" 현직 의사 경고 - 아시아경제
- "저, 한국서 군대도 나온 여자"…상하이서 김혜경 여사 만난 차오루 화제 - 아시아경제
- "교통비 고민 끝"…월 6만2000원으로 버스·지하철 무제한 타는 법 - 아시아경제
- "맞벌이 연봉 9500만원이어도 기초연금 따박따박 나온대"…왜 그런가 봤더니 - 아시아경제
- 매일 쓰는 데 심장병·암 유발?…전문가 경고 나온 '집안 물건들' - 아시아경제
- "안성기, 아파트 관리소 직원들에 매년 호텔 식사 대접" SNS 미담 릴레이 - 아시아경제
- "제 얼굴 있지만, 저 아니에요" '흑백요리사' 박은영 셰프, 보험사기 논란 직접 해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