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證 “이번주 코스피, 유가·실적 주목...2400~252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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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이번주 국내 증시가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전쟁 추가 확전 여부 및 국제유가 변화, 테슬라·넷플릭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기존 당사가 제시했던 대로 '이란·사우디·미국 등 주변 핵심국 개입 없이 양국간 전쟁으로 국한 + 직전 고점(94불) 수준까지만 상방 되돌림이 발생하는 국제 유가 흐름'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놓고서 주중 증시 대응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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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6일 이번주 국내 증시가 이스라엘-하마스(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전쟁 추가 확전 여부 및 국제유가 변화, 테슬라·넷플릭스 등 국내외 주요 기업 실적 등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주간 코스피 예상 밴드로는 2400~2520선을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증시 중심에는 이스라엘 전쟁 관련 뉴스플로우가 자리 잡고 있을 전망”이라며 “지정학적 사건 특성상 사태 전개를 예단하기 어려운 만큼 시나리오별로 접근하는 것은 타당하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기존 당사가 제시했던 대로 ‘이란·사우디·미국 등 주변 핵심국 개입 없이 양국간 전쟁으로 국한 + 직전 고점(94불) 수준까지만 상방 되돌림이 발생하는 국제 유가 흐름’을 베이스 시나리오로 놓고서 주중 증시 대응에 나서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이와 함께 이번주 테슬라, 넷플릭스 등 미국 주요 성장주들의 실적이 발표될 예정이라는 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이들 실적은 국내 성장주들 주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기에 국내 시장 참여자들의 관심도 높아질 것”이라며 “지난 13일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에코프로그룹을 포함해 전반적인 2차전지주들의 주가와 수급 방향성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재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결론적으로 지정학 및 매크로 불확실성이 상존하겠지만 증시에서는 이를 기반영해가면서 개별 실적에 따라 주중 업종별 차별화된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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