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콤바인 전국순회 서비스…"3년 내 구매제품 점검"

25일까지 전국 19개 지역 시행

LS엠트론은 가을 수확시즌을 맞아 '2023 찾아가는 콤바인 전국 순회 서비스'를 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3년 이내 구매 제품 고객에게 기본 작동 점검, 오일류 등 소모성 부품 교체 서비스 등을 해준다. 서비스는 오는 25일까지 전국 19개 지역에서 시행한다. 경기 4곳(연천, 파주, 김포, 용인), 충남 4곳(서산, 홍성, 서천, 논산), 전북 2곳(부안, 임실), 경북 4곳 (상주, 의성, 선산, 경주), 경남 3곳(사천, 합천, 산청), 전남 2곳(무안, 함평)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LS엠트론은 자사 6조 콤바인 V6120A가 출력, 속도, 능률을 비롯해 친환경 엔진, 소음 저감, 작업자의 편의를 먼저 생각한 디자인 등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120마력 친환경 엔진을 탑재했다. 제품 스스로 작업, 경지 환경에 따라 최적의 엔진 속도(RPM)를 설정해 연비를 높인다. 고출력, 저연비, 저소음을 자랑한다.

LS엠트론 6조 콤바인 V6120A.[사진제공=LS엠트론]

역회전 팬을 적용해 라디에이터에 이물질이 끼어도 빠르게 제거하도록 만들었다. 예취(곡식·풀 베기) 과정에서 검불이 발생해도 제품 성능을 유지한다. 열 발생을 최소화해 오랫동안 쓸 수 있다. 예취 속도(2.0m/s)는 동급 최고다. 넓은 면적에서 빠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예취부에 기본 적용된 좌우 수평 기능뿐 아니라 기기 전후에 평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경사지에서도 일정한 높이로 경작물을 수확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국내 유일 터치 스크린을 통해 동작 상태는 물론 작업 정보 및 차량 진단, 제어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40여가지 상황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점등한다. 슬라이딩형 도어는 좁은 공간에서도 콤바인 탑승을 쉽게 만들어준다. 손 탈곡 스위치는 손으로 탈곡하는 상황에서 열풍 피해를 방지한다. 원하는 위치로 배출구를 이동할 수 있는 리모콘도 만들었다. 점검 시 버튼 하나로 탈곡통을 여닫을 수 있도록 했다.

이상민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 상무는 "전국 순회 서비스를 통해 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듣는 즉시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해 고객이 제품 품질, 고객 서비스에 만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