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대우건설, 기대되는 3분기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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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대우건설에 대해 3분기 주택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업체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백 연구원은 "눈에 보이는 양호한 실적 외에 산업적인 측면에서 PF시장·입주 현장 등 어려운 사업환경을 지속하는 중"이라며 "양호한 비주택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 기반으로 투자 가능한 소수 건설업체 중 하나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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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16일 대우건설에 대해 3분기 주택 사업을 영위하는 건설업체 중 가장 빼어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000원을 유지했다.
백광제 교보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2.3% 감소한 180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며 이같이 밝혔다.
백 연구원은 "눈에 보이는 양호한 실적 외에 산업적인 측면에서 PF시장·입주 현장 등 어려운 사업환경을 지속하는 중"이라며 "양호한 비주택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실적 기반으로 투자 가능한 소수 건설업체 중 하나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런 판단은 높은 수주잔고와 해외 사업 실적 덕분이다. 백 연구원은 3분기 기준 신규 수주를 9조원 수준으로 추정했고, 수주잔고는 역대 최고 수준인 45조원으로 예상했다. 또 나이지리아 NLNG·이라크 항만 등 수익성 높은 비주택 해외 부문 이익 기여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백 연구원은 "부채비율이 2019년 290%에서 올해 2분기 188%로 재무구조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며 "2022년 이후 건설업종 중 출중한 실적을 유지 중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원자재가·인건비 등 비용 요인과 지방 입주 시장 불안 상황 지속 불구하고 비주택 부문의 매출액이 증가하고 플랜트 부문의 원가율 추가 개선에 힘입어 연간 가이던스 매출액(10조9000억원) 초과 달성을 기록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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