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와인장터… 역대 최다 구색의 부르고뉴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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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번씩 '와인장터' 행사를 한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서도 1000여종의 와인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그는 "부르고뉴 산지의 이상기후와 수요증가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부르고뉴 와인 200여 품목을 와인장터 차별화 요소로 기획했다"며 "과거 대비 소비자 가격이 많게는 10배까지 비싸졌지만, 다양한 생산자와 부르고뉴 지역별 와인을 수입 원가 수준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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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용진 와인 바이어가 기획해
꼭 만나봐야 할 와인 3종 추천
이마트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번씩 '와인장터' 행사를 한다. 올해 하반기 와인장터는 지난 12일 시작됐다. 전국 80여 이마트 점포에서 오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와인 애호가들은 이마트로 달려간다. 나라별 와인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한 까닭이다. 이마트는 이번 와인장터에서도 1000여종의 와인을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이고 있다.
와인장터는 명용진 이마트 와인 바이어의 작품이다. 명 바이어는 2018년 프랑스 생테밀리옹 지역의 기사 작위인 쥐라드(Jurade)를 받은 인물이다. 와인 본고장으로부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쥐라드는 메독의 코망드리, 부르고뉴의 슈발리에와 함께 프랑스 3대 와인 기사 작위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명 바이어는 16일 본지와 통화에서 이번 와인장터를 "역대 최다 구색의 부르고뉴 컬렉션"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부르고뉴 산지의 이상기후와 수요증가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부르고뉴 와인 200여 품목을 와인장터 차별화 요소로 기획했다"며 "과거 대비 소비자 가격이 많게는 10배까지 비싸졌지만, 다양한 생산자와 부르고뉴 지역별 와인을 수입 원가 수준으로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 바이어는 이번 와인장터에서 꼭 만나봐야 할 와인 3종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가 첫손에 꼽은 와인은 '투핸즈 픽쳐 시리즈 1.5L'다. 남반구 최고 와인으로 불리는 투핸즈 와이너리의 픽쳐 시리즈로 연말 와인 수요 증가를 감안해 대형 사이즈로 기획했다고 한다. 명 바이어는 "기존 750㎖ 최저가가 3만인 것과 비교해 볼 때 무조건 '득템' 가격"이라고 했다.
두 번째는 '크레기 레인지 테무나 빈야드 소비뇽 블랑'이다. 명 바이어는 "최근 와인시장 둔화에도 뉴질랜드 소비뇽 블랑은 눈에 띄는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클라우디 베이 소비뇽 블랑과 견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와인을 대량 매입해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앙드레 끌루에 상파뉴 엉주르드 1911'도 명 바이어가 적극 추천한 아이템이다. 프리미엄 와인의 교보재 같은 샴페인이라고 한다. 그는 "짚으로 둘러싸인 포장이 인상적인 샴페인으로, 고급 샴페인이 갖춰야 할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보여준다"며 "최근 현지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사전 기획을 통해 물량과 가격을 맞췄다"고 전했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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