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하이트진로, 3Q 이익감소 추세 지속 전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올해 3분기에도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 원가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실적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현재 주가는 시가배당수익률 4.8% 수준인 만큼 하방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NH투자증권은 16일 하이트진로에 대해 올해 3분기에도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조 원가 상승 및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익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다만 실적 우려는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다고 판단하며 현재 주가는 시가배당수익률 4.8% 수준인 만큼 하방 지지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3분기 연결기준 실적이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한 6665억원, 영업이익은 52% 감소한 274억원을 기록, 영업이익 기준 시장 전망치(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 연구원은 "소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3621억원으로 추정되는데 1위 사업자인 하이트진로의 높은 시장지배력은 유지되고 있으나 국내 소주 시장의 성장률 자체가 둔화된 상황으로 주정 가격 인상 여파로 수익성 관점에서도 아직까지는 어려움이 존재한다"면서 "맥주 부문 매출은 6% 증가한 2373억원으로, 매출 추이는 양호하나 신제품 켈리 출시 이후 마케팅 비용이 증가한 영향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마케팅 비용은 3분기를 정점으로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쟁사가 가격 인상을 진행한 점을 고려할 때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 기대감도 가져볼 만하다는 의견이다. 최근 경쟁사인 오비맥주가 주요 맥주 제품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주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하이트진로의 가격 인상 여부를 단언할 수는 없으나 제조 원가 상승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는 만큼 가능성은 열려있다"면서 "가격 인상이 진행될 경우 실적 및 주가 모든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돈 많아도 한남동 안살아"…연예인만 100명 산다는 김구라 신혼집 어디? - 아시아경제
- 버거킹이 광고했던 34일…와퍼는 실제 어떻게 변했나 - 아시아경제
- "한 달에 150 줄게"…딸뻘 편의점 알바에 치근덕댄 중년남 - 아시아경제
- "어떻게 담뱃갑에서 뱀이 쏟아져?"…동물밀수에 한국도 무방비 - 아시아경제
- 장난감 사진에 알몸 비쳐…최현욱, SNS 올렸다가 '화들짝' - 아시아경제
- 가수 벤 "아이 낳고 6개월만에 이혼 결심…거짓말에 신뢰 무너져" - 아시아경제
- "10년간 손 안 씻어", "세균 존재 안해"…美 국방 내정자 과거 발언 - 아시아경제
- "무료나눔 옷장 가져간다던 커플, 다 부수고 주차장에 버리고 가" - 아시아경제
- 짧은 치마 입고 택시 타더니 벌러덩…中 누리꾼, 민폐다 vs 아니다 - 아시아경제
- '초가공식품' 패푸·탄산음료…애한테 이만큼 위험하다니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