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보가 공동 1위…레알·바르샤 제외 라리가 몸값 베스트 11는

김우중 2023. 10. 1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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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트랜스퍼마르크트가 공개한 레알·바르샤 제외 라리가 선수 가치 베스트 11. 쿠보가 몸값 공동 1위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이미 리그에서 5골을 넣으며 득점 공동 2위에 등극했다. 사진=트랜스퍼마르크트
올 시즌 쾌조의 출발을 달리고 있는 쿠보 타케후사가 최근 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제외한 라리가 몸값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한 매체로부터 5000만 유로(약 711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6일(한국시간) 선수의 가치 기준 2023~24시즌 스페인 라리가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매체는 그 중 레알과 바르샤 소속을 제외한 선수들로만 선발을 꾸렸다.

4-3-3 전형으로 구성된 베스트 11에서는, 최근 라리가에서 순항 중인 레알 소시에다드·아틀레틱 클루브·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 선수들이 주를 이뤘다.

눈길은 끈 건 공격진이었다. 미켈 오야르사발(소시에다드)가 톱에, 양 윙에 쿠보와 니코 윌리엄스가 배치됐다. 나란히 4000만 유로(약 57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는 오야르사발은 올 시즌 리그 9경기서 5골을 넣었고, 윌리엄스는 6경기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공격진 중 가장 높은 몸값을 자랑하는 쿠보는 올 시즌 이미 8경기 5골을 넣으며 라리가 득점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당 몸값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과 같은 수치로, 아시아 선수 중 공동 2위다. 1위는 6000만 유로(약 854억원)의 가치를 지닌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다. 

트랜스퍼마르크트는 선수의 일정 주기마다 선수의 가치를 업데이트하는데, 최근 경기력·나이·계약 기간에 따라 수치가 바뀐다. 대게 나이가 어릴수록 가치가 높은 편이다.

한편 중원은 미켈 메리노·마르틴 수비멘디(이상 레알 소시에다드)·호드리고 데 파울(AT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메리노 역시 5000만 유로의 가치로 평가받으며, 수비멘디와 데 파울의 몸값은 4000만 유로다.

수비진은 호세 가야(발렌시아)·로뱅 르 노르망(레알 소시에다드)·호세 히메네스·나우엘 몰리나·얀 오블락(이상 AT 마드리드)로 구성됐다. 몰리나는 5000만 유로, 나머지는 3500만 유로(약 500억원)의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받았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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