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스튜디오드래곤, 3Q 양호한 실적…광고시장 위축 영향 크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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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광고시장 위축 영향은 크지 않고 오히려 리쿱율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김 연구원은 또 "반면 실적의 65%에 해당하는 OTT 등 판권 수익은 약 전년 동기 대비 15%, 5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글로벌 OTT와 재계약·신규 계약을 통한 리쿱율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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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6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광고시장 위축 영향은 크지 않고 오히려 리쿱율 상승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9000원을 유지했다. 리쿱율은 제작 비용 대비 콘텐츠 공급으로 인해 회수하는 수익의 비율을 뜻한다.
올해 3분기 스튜디오드래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한 1600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184억원으로 전망됐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총 제작 회차는 전년 동기 대비 53회 줄어든 72회로 감소로 추정된다"라며 "tvN 광고가 상반기 대비 개선되는 중이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의 동시 방영 및 오리지널이 많아졌으며, OTT와의 계약 갱신으로 리쿱율이 상향되면서 부족한 횟수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이익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가가 연초대비 45% 하락한 이유 중 하나는 광고시장 위축이 실적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인데, 실적 중 tvN 광고와 직접 연동되는 실적은 약 26% 수준이며 tvN 광고가 전년 동기보다 30%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광고 연동형 실적은 약 40억원 정도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또 "반면 실적의 65%에 해당하는 OTT 등 판권 수익은 약 전년 동기 대비 15%, 50억원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글로벌 OTT와 재계약·신규 계약을 통한 리쿱율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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