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열선 · 온열의자…구로구, 겨울철 사전 대비 나서

박종일 2023. 10. 16. 07: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겨울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열선,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설취약 구간 6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오는 11월 이들 지역에 설치를 마치면 구는 기존에 설치된 2곳(개봉로1길, 계남근린공원 주변)을 포함해 총 8곳의 도로열선을 운영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설취약 구간 6곳에 도로열선 추가 설치, 버스정류장 113개소에 온열의자 장착 ‘생활밀착형 한파 대비’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구로구(구청장 문헌일)가 겨울철 구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로열선, 온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사전 대비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설취약 구간 6곳에 도로열선을 설치한다.

도로열선은 도로 포장면 아래 설치된 열선으로 눈을 녹이는 원격 제설시설로, 강설 시 즉시 대처할 수 있으며 전기 에너지를 활용하는 친환경 제설 방법이기도 하다.

이번에 도로열선이 설치되는 곳은 ▲고척동 160-2 양우아파트 주변 ▲가리봉동 131-43 주변 ▲고척로45길 42-3 주변 ▲온수동 7-5 온수초교 주변 ▲구로동 1282 주변 ▲천왕동 14-113 주변 등이다.

오는 11월 이들 지역에 설치를 마치면 구는 기존에 설치된 2곳(개봉로1길, 계남근린공원 주변)을 포함해 총 8곳의 도로열선을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연말까지 신도림역 등 가로변 버스정류장 113개소에 온열의자를 확대 설치하기로 했다.

외부 온도에 따라 자동으로 온열 시스템이 가동되는 온열의자를 가로변 버스정류장에 설치해 한파 시 버스를 이용하는 구민들의 추위를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에는 마을버스 정류장 4곳에 온열의자를 시범 설치한 바 있다.

고척동 계남 근린공원 주변에 설치된 도로열선

구로구 관계자는 “각각의 효과를 모니터링한 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며 “겨울철 구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주민 눈높이에 맞춘 행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