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리바이스 '501' 출시 150주년 기념 팝업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진행
"잘파세대 소비 특성 고려해"

롯데백화점은 글로벌 데님 브랜드 '리바이스' 대표 제품인 '501' 출시 150주년을 기념해 17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잠실점 에비뉴엘 지하 1층에서 연다고 16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이 17일부터 잠실점 지하 1층에서 '모남희' 키링과 '뉴진스' 테마의 리바이스 팝업을 릴레이로 진행한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번 팝업스토어는 2가지 테마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는 '모남희' 키링을 테마로, 롯데백화점은 리바이스 데님을 업사이클해서 만든 옷을 입힌 모남희 인형 키링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또 이 기간 기존 소장하고 있는 리바이스 제품을 가지고 방문하면 모남희 캐릭터를 활용한 자수 등 1대1 테일러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는 걸그룹 '뉴진스'를 테마로 한다. 뉴진스가 화보 촬영 당시 착용한 제품을 전시하고, 해당 제품에 사용된 패치와 버튼 등을 활용해 '나만의 데님'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청바지 등 의류 상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겐 10% 할인 혜택을 아울러 제공한다. 또 20만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롯데백화점, 데님 노트북 케이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스크래치 복권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획하면서 '잘파세대'의 소비 특성을 깊이 있게 고려했다"고 했다. 잘파세대는 1990년대 중반에서 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Z세대'와 2010년 초반 이후에 태어난 '알파세대'를 합친 신조어다.

조성필 기자 gatozz@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