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수정한 박상현, 상금왕+대상 동시 수상 가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테랑' 박상현(40, 동아제약)이 4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2차 연장 끝에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은 우승 확정 후 "이번 대회가 끝나고 아시안 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동시 석권이 목표다.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아직까지 제네시스 대상은 얻지 못한 타이틀이다. 우승 확정 후 이전에 신청해 놓은 아시안 투어 대회 출전을 다 취소했다. 국내 무대에 집중하면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바뀐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상금왕 오를 당시 대상 부문은 아쉽게 3위
‘베테랑’ 박상현(40, 동아제약)이 40대 나이에도 불구하고 2차 연장 끝에 제네시스 챔피언십 정상에 올랐다.
박상현은 15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열린 2023 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서 2차 연장 접전 끝에 우승을 확정했다.
우승 트로피를 번쩍 들어올린 박상현은 우승상금 3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GV80 쿠페, 그리고 PGA투어와 DP월드투어 공동주관 대회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 출전권을 받게 됐다.
여기에 누적 상금을 50억 4086만 1839원까지 늘리며 코리안 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50억 클럽에 가입하는 기쁨까지 누렸다.
박상현은 우승 확정 후 “이번 대회가 끝나고 아시안 투어에 집중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서 우승함에 따라 이제는 제네시스 대상과 제네시스 상금왕 동시 석권이 목표다. 기회가 찾아왔다”라며 “아직까지 제네시스 대상은 얻지 못한 타이틀이다. 우승 확정 후 이전에 신청해 놓은 아시안 투어 대회 출전을 다 취소했다. 국내 무대에 집중하면서 대상과 상금왕을 차지하고 싶다”라고 바뀐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다면 박상현의 상금왕과 대상 동시 수상은 가능할까.
이번 대회 전까지 제네시스 포인트 13위, 제네시스 상금순위 10위를 달리던 박상현은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제네시스 포인트 4위(4138.81점), 제네시스 상금순위 2위(6억 5429만 5086원)로 껑충 뛰어올랐다.
제네시스 포인트는 함정우가 4861.42점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이정환(4765.66점), 고군택(4560.43), 그리고 박상현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 상금에서는 한승수(7억 1784만 3139원)에 이어 2위이며 두 선수의 격차는 약 6355만원에 불과하다.
즉, 박상현이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확실한 방법은 시즌 다승자 대열 합류다. 한 번 더 우승을 차지할 경우 제네시스 포인트를 1000점 이상 획득하며 뒤집기가 가능하고, 상금 부문에서도 한승수를 뛰어넘을 수 있다.
박상현은 지난 2018년 상금왕에 오를 당시 대상 부문에서는 이형준에 고작 250점 차 뒤져 3위에 머문 바 있다. 이제 남은 2023시즌 코리안 투어 일정은 단 3개뿐. 과연 불혹의 박상현이 원대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올 시즌 막판 최대 관전 포인트로 떠올랐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실함” 롱런 비결 밝힌 40대 우승자 박상현
- 첫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받은 LG, 이제는 한국시리즈
- 제네시스 챔피언십 거머쥔 박상현, 사상 첫 상금 50억 돌파
- ‘베테랑의 품격’ 박상현, 2차 연장 끝에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
- 방신실 다승 성공 “신인왕 마음 비웠지만 3승 노리겠다”
- 날 밝은 '운명의 11월'…김혜경 '先유죄', 이재명 대권가도 타격 전망은
- 한동훈, 당원게시판 논란에 첫 입장…"분열 조장할 필요 없다"
- '공천 개입 의혹' 명태균·김영선 구속…"증거 인멸 우려"
- ‘민희진 플랜’대로 흘러가나…뉴진스, 어도어에 내용증명 초강수 [D:이슈]
- 멀티홈런에 호수비…한국야구 구한 김도영 [프리미어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