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먹으면, 머리 아픈데… 원인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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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은 누구나 한 번쯤 겪을 정도로 흔하지만 통증이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대표적으로 아민, MSG, 아질산염, 아스파탐이 든 음식이 두통을 잘 유발한다.
MSG는 향료 성분으로, 섭취 후 15~30분이 지나면 관자놀이나 이마 부위가 조이는 듯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아질산염도 뇌 표면과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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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거를 때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음식을 오래 안 먹으면 혈당이 떨어지는데, 이때 뇌로 혈당을 많이, 빨리 보내기 위해 혈관이 과도하게 수축하기 때문이다. 수축이든 이완이든 뇌혈관에 과도한 변화가 생기면 혈관 주변의 신경이 자극을 받아 두통이 생길 수 있다. 이런 현상은 공복 상태가 6시간이 넘으면 더 심해져 끼니를 거르지 않는 게 좋다. 만약 아침에 일어났을 때 두통이 심하다면, 자기 전 우유 한 잔이나 작은 샌드위치 등 부담 없는 음식을 조금 먹고 자는 게 도움이 될 수 있다. 매 끼니마다 동물성 단백질(육류)과 섬유질 식품을 포함시키는 것도 좋다. 단백질과 섬유질은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비해 흡수가 천천히 돼 혈당이 서서히 떨어지도록 돕는다. 아침 식사로 생선이나 고기를 먹으면 하루 종일 혈당이 안정돼 두통을 예방하는 데 좋다.
두통을 유발하는 식품을 피하는 것도 방법이다. 그런데 사람마다 두통을 유발하는 음식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평소 자신이 어떤 음식을 먹을 때 두통이 생기는 지 파악해야 한다. 대표적으로 아민, MSG, 아질산염, 아스파탐이 든 음식이 두통을 잘 유발한다. 치즈, 초콜릿, 적포도주에 많은 아민은 뇌 표면의 혈관을 수축시켰다가 이완시켜서 두통을 유발한다. MSG는 향료 성분으로, 섭취 후 15~30분이 지나면 관자놀이나 이마 부위가 조이는 듯한 두통이 생길 수 있다. 가공육류, 스낵류에 주로 들어 있다. 아질산염도 뇌 표면과 두피 부위의 혈관을 확장시켜 두통을 유발한다. 소시지, 베이컨, 훈제 생선, 캔에 든 햄, 페퍼로니 등에 주로 들었다. 청량음료나 껌에는 아스파탐이 함유됐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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