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심이네' 고주원, ♥유이에 직진 "운동 대신 다른 거 합시다"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10. 15.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유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이효심(유이)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효심은 "그러지 말고 피트니스에서 봬요. 제가 시간 날 때마다 운동 봐드릴게요"라며 선을 그었고, 강태민은 "저는 이제 선생님이랑 운동 안 합니다. 제가 선생님 놓고 태호랑 경쟁해야겠어요? 운동은 태호랑 해요. 대신 우리는 다른 거 합시다"라며 고백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효심이네 각자도생' 고주원이 유이에게 좋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7회에서는 강태민(고주원 분)이 이효심(유이)에게 고백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태호(하준)는 강 이사가 저지른 비리에 대해 누명을 썼다고 생각했다. 강태민은 "네가 들은 말도 결국 한쪽 편의 의견일 뿐이야. 내 평생 아버지 다음으로 존경한 분은 그분밖에 없었어. 하지만 상황은 변하는 거고 그 상황에 따라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변하기 마련이야"라며 독설했다.

강태호는 "하지만 강 이사님은"이라며 만류했고, 강태민은 "강태호. 그만하자. 아버지와 나. 그리고 여기 계신 여러 이사님들 지금까지 회사를 위해 최선을 다해왔어. 네가 그 따뜻한 캘리포니아에서 학위나 따고 있을 때 난 감옥에도 다녀왔어. 생색내는 거 아니야. 네가 그런 근거 없는 헛소문에 휘말리는 게 실망스럽다는 거지. 그리고 좀 괘씸해"라며 쏘아붙였다.

강태민은 "네가 할머니 그리워하는 거 충분히 이해한다. 그러다 보니 할머니와 가장 가까운 분의 죽음에 더 감정적인 것도 이해해. 하지만 회사 일 하겠다고 나섰으면 공사 구분은 정확히 해라"라며 못박았고, 강태호는 "네. 공사 구분 똑바로 하겠습니다. 본부장님도 꼭 그렇게 해주실 거라 믿습니다"라며 신경전을 벌였다.

이후 강태민은 외부 미팅에 참석하려는 강태호를 저지했고, "너는 여기서 돌아가는 게 좋겠다. 네가 올 자리는 아니야"라며 배척했다.

강태호는 "그렇지만 저도 초청장을 받았습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고, 강태민은 "강 실장은 아직 외부에 나설 위치가 아닙니다. 오늘 면담 하나에 태산 그룹 전 계열사 운명이 달려 있어. 반드시 투자 받고 계약 따내야 해. 만에 하나 실수라도 하면 치명적이야. 그러니까 나한테 맡기고 돌아가. 가서 네가 맡은 프로젝트에 집중해"라며 당부했다.

또 강태민은 이효심과 통화했고, "퇴근은 했어요?"라며 궁금해했다. 이효심은 "아니오. 실은 출근 못했어요. 제가 몸이 좀 안 좋아서요. 그래서 며칠 휴가도 냈어요"라며 전했고, 강태민은 "그럴 줄 알았어요. 어제 못 데려다줘서 미안해요. 회사에 아주 중요하신 분이 돌아가신 바람에"라며 사과했다.

이효심은 "본부장님이 왜요. 어제 저녁 사주신 것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는데. 늦었지만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털어놨고, 강태민은 "앞으로 그럼 저녁 자주 먹읍시다. 서로 감사할 일 많이 만들자고요"라며 좋아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효심은 "그러지 말고 피트니스에서 봬요. 제가 시간 날 때마다 운동 봐드릴게요"라며 선을 그었고, 강태민은 "저는 이제 선생님이랑 운동 안 합니다. 제가 선생님 놓고 태호랑 경쟁해야겠어요? 운동은 태호랑 해요. 대신 우리는 다른 거 합시다"라며 고백했다.

이효심은 "뭘?"이라며 깜짝 놀랐고, 강태민은 "일단 저녁 먹는 거 말고 또 뭘 할지 내가 생각해 볼게요. 선생님 지금부터 아무 생각 하지 말고 푹 쉬세요. 오늘 나 아주 좋은 일 있어요. 엄청난 계약을 따냈는데 나 아주 잘한 거 같지 않아요?"라며 칭찬을 요구했다.

이효심은 "네. 아주 잘하셨어요"라며 칭찬했고, 강태민은 "고마워요. 잘 쉬어요"라며 미소 지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