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전쟁모드' 오지환, 통합우승하고 멋지게 울겠습니다[김한준의 현장 포착]

김한준 기자 2023. 10. 15.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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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주장 오지환의 한국시리즈 출사표에 팬들의 함성과 환호가 잠실야구장을 뒤덮었다.

KBO 허구연 총재에게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전달 받은 후 기쁨을 누린 LG 선수단은 1루쪽 라인에 도열해서 팬들을 바라보고 선 다음에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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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지금부터는 전쟁모드로 들어가겠습니다." 

LG 트윈스 주장 오지환의 한국시리즈 출사표에 팬들의 함성과 환호가 잠실야구장을 뒤덮었다.

15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5:2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두며 기분 좋게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KBO 허구연 총재에게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를 전달 받은 후 기쁨을 누린 LG 선수단은 1루쪽 라인에 도열해서 팬들을 바라보고 선 다음에 한국시리즈 출정식을 가졌다.

염경엽 감독 다음으로 마이크를 잡은 주장 오지환은 "코치님과 감독님, 프런트, 선수들 등 너무 고생이 많았는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한 것 같아서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내 "지금부터는 전쟁모드에 들어가겠다. 딱 4승을 하고, 통합우승을 하고 멋지게 울겠다"고 한국시리즈를 준비하는 각오를 전했다.

오지환의 한국시리즈 출사표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담았다.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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