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우크라 대반격 실패했다…러, 최전선서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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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러시아군은 최전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겠다며 이른바 대반격에 나섰으나 방대한 지뢰밭과 참호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방어망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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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에 대해 "완전히 실패했다"고 평가하고, 러시아군은 최전선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방송 로시야의 파벨 자루빈 기자가 텔레그램에 일부 공개한 TV 프로그램 '모스크바. 크렘린. 푸틴' 인터뷰에서 "지지부진한 것으로 알려진 반격은 완전히 실패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6월 러시아에 빼앗긴 영토를 수복하겠다며 이른바 대반격에 나섰으나 방대한 지뢰밭과 참호 등으로 구성된 러시아의 방어망을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된다.
푸틴 대통령은 격전이 이어지는 우크라이나 동부 아우디우카에 대해선 "상대는 새로운 적극적 공세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그것을 보고 있고 알고 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접촉선 전체를 따라 일어나는 일을 '적극적 방어'라고 부른다"며 "우리 군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진지를 개선하고 있다. 상당히 넓은 지역"이라고 강조했다. 쿠피안스크, 자포리자, 아우디우카가 이런 지역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AFP 통신은 아우디우카가 우크라이나의 저항을 상징하는 도시지만 현재 러시아군이 이 도시의 동쪽, 북쪽, 남쪽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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