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메시보다 빠른 득점 페이스…음바페, 24세 10개월 만에 'A매치 42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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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라면 정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킬리안 음바페가 두 선수보다 빠른 페이스로 A매치 42골 고지에 도달했다.
음바페와 같은 나이일 때 메시와 호날두는 42골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평균 득점에서도 음바페는 호날두, 메시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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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이대로라면 정말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를 넘어설 수 있을지도 모른다. 킬리안 음바페가 두 선수보다 빠른 페이스로 A매치 42골 고지에 도달했다.
음바페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요한 크라위프 아레나에서 열린 유로 2024 예선 조별리그 B조 6라운드 네덜란드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폭발시켰다. 프랑스는 음바페의 골에 힘입어 2-1 승리를 거뒀다. 6경기 전승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본선 진출권이 주어지는 조 2위 자리를 확보해 본선행을 확정지었다.
음바페의 활약이 대단했다. 음바페는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나탕 클로스가 올려준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8분에는 환상적인 추가골을 뽑아냈다. 왼쪽 측면에서 아드리앙 라비오와 원투 패스를 주고 받으며 상대 수비를 벗겨낸 후 박스 밖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슛을 때려 파포스트 구석을 정확하게 찔러넣었다. 공이 바운드 된 상황에서도 정확한 궤적의 슈팅을 날린 음바페의 슈팅 스킬이 돋보였다.
음바페의 활약으로 2-0으로 앞선 프랑스는 후반 38분 크빌린치 하르트만에게 골을 내줬지만, 이후 점수를 잘 지켜내면서 승리를 가져갔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로 72번째 경기에 출전해 41·42호골을 연달아 넣으며 자국 레전드 미셸 플라티니(41골)를 제치고 역대 득점 순위 4위에 올랐다. 플라티니는 세계 최고 선수에게 수여되는 발롱도르를 3회 연속 수상한 최초의 선수로 축구계 올타임 레전드 중 한 명이다. 음바페는 레전드를 제치면서 새로운 세대의 왕임을 다시 한 번 알렸다. 또한 이 부문 1위 기록을 보유한 올리비에 지루를 12골 차로 추격했다.
왜 자신이 호날두, 메시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로 평가 받고 있는지 다시 한 번 입증한 음바페다. 오히려 지금 이 기세가 이어진다면 두 선수를 뛰어넘을 기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24세 10개월 만에 A매치 42골에 도달했다. 음바페와 같은 나이일 때 메시와 호날두는 42골 근처에도 가지 못했다.
메시는 27세 1일에 A매치 42골을 넣었다. 42골을 기록하기까지 89경기를 뛰어야 했다. 호날두는 28세 7개월의 나이에 포르투갈 대표로 42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106경기 만에 도달한 득점 수였다.
평균 득점에서도 음바페는 호날두, 메시를 넘었다. 72경기 42골로 경기당 0.58골을 기록해 메시와 호날두의 A매치 경기당 평균 득점을 능가했다.
플라티니를 제친 음바페는 국가대표 동료 앙투안 그리즈만을 넘보고 있다. 그리즈만과는 단 2골 차다. 그리즈만을 넘으면 티에리 앙리가 기다리고 있다. 지루가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하기 전까지 1위를 달리고 있던 앙리는 A매치 51골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득점 페이스대로라면 늦어도 2년 안에는 프랑스 역대 A매치 최다골 기록이 새로 쓰여질 예정이다. 이후 30대 중반까지 프랑스 대표로 활약한다면 호날두와 메시의 기록까지 넘어서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사진=AP/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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