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홈 피날레' 우승 트로피 받은 염경엽 감독 "선수들이 고생 많이 했다"

조은혜 기자 2023. 10. 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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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만원 관중이 들어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기분 좋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을 앞두고 치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6승2무56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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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2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 트윈스가 만원 관중이 들어찬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꺾고 기분 좋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염경엽 감독이 이끄는 LG는 1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 전달식을 앞두고 치른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5-2로 승리했다.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한 LG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86승2무56패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다.

LG 선발 임찬규는 5⅔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올렸고, 목표했던 정규이닝을 채우며 시즌 토종 선발 다승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백승현(1이닝)과 정우영(⅓이닝), 유영찬(1이닝), 김진성(1이닝)이 뒷문을 막고 승리를 지켰다. 타선에서는 문성주가 2안타 3타점 1득점, 박해민이 1안타 2타점 등으로 돋보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임찬규가 국내 에이스답게 좋은 피칭을 해주었고, 14승으로 개인 최다승을 올린 걸 축하한다"며 "시즌 초반 팀이 어려울 때 선발로서 기둥이 되어준 점 다시 한 번 칭찬하고 싶다"고 전했다.

염 감독은 "4회 1사 만루에서 득점이 안 되면 힘들게 갈 수도 있었는데, 문성주가 3타점 2루타를 쳐주며 전체적인 경기의 흐름을 가져오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리 선수들 정규시즌 고생 많이 했고, 페넌트레이스 1위를 축하해주고 싶다.  또 마지막 경기까지 관중석을 만원 관중으로 가득 채워주신 팬들의 응원 덕분에 오늘도 승리할 수 있었다.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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