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가자지구에 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 통보

박영국 2023. 10. 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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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현지시간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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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통해 "현지시간 15일 오후 1시까지 대피하라"
1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전차들이 이스라엘 남부에서 가자지구로 이동하고 있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인근에 전차와 군 장비를 집결해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현지시간 15일 오후 1시(한국시간 오후 7시)까지 대피하라고 통보했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이 임박했다는 신호로 풀이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앞서 가자시티와 가자지구 북부 주민에게 안전을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며 “이스라엘군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대피 경로에서 어떠한 작전도 진행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간 동안 가자지구 북쪽에서 남쪽으로 이동할 기회를 잡길 바란다. 여러분과 여러분 가족의 안전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가 가자지구 주민들의 이동을 막는 것을 겨냥해 “하마스는 이미 그들과 가족들의 안전을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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