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진 8언더파 몰아치기…‘1타 차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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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의 무서운 뒷심이다.
그는 15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공동 3위, 이미향과 이민지(호주) 공동 13위(11언더파 277타), 김아림 공동 17위(9언더파 279타), 유해란은 공동 21위(8언더파 280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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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어 클래식 8위 이후 두 번째 ‘톱 10’
앤젤 인 연장 우승, 부 2위, 이미향 13위
최혜진의 무서운 뒷심이다.
그는 15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91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4라운드에서 8언더파를 몰아쳐 공동 3위(13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지난 6월 마이어 LPGA 클래식 공동 8위를 넘어선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최혜진은 7타 차 공동 24위에서 출발해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낚는 퍼펙트 플레이를 뽐냈다. 4번 홀(파5) 첫 버디와 8~11번 홀 4연속 버디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13번 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줄인 뒤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기분 좋게 라운드를 마쳤다. 페어웨이 한 차례, 그린은 두 차례만 놓친 정확한 샷을 동력으로 삼았다.
앤젤 인(미국)이 2타를 줄여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와 동타(14언더파 274타)를 이룬 뒤 18번 홀(파4)에서 이어진 연장 첫 번째 홀에서 ‘우승 버디’를 낚았다. 2017년 LPGA투어에 데뷔한 이후 생애 처음으로 정상에 오르며 우승 상금 31만5000달러(약 4억3000만원)를 받았다. 부는 시즌 4승 달성에 실패하고 준우승에 만족했다. 에리야 쭈타누깐(태국) 공동 3위, 이미향과 이민지(호주) 공동 13위(11언더파 277타), 김아림 공동 17위(9언더파 279타), 유해란은 공동 21위(8언더파 28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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