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만6000가구 왕숙 신도시 착공…"내년 하반기 본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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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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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15일 경기도 남양주시 진건읍 일원에서 남양주 왕숙 신도시의 첫 삽을 뜨는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토부를 비롯해 경기도, 남양주시,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남양주도시공사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 및 지역 주민들이 참석했다.
3기 신도시 중 가장 큰 규모인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 등을 위한 뉴:홈 2만5000가구를 포함해 주택 6만6000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며 당초 계획대로 내년 하반기 분양을 개시하고 2026년 하반기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남양주 왕숙 신도시는 GTX-B와 지하철 9호선 등으로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출퇴근이 가능하며 역세권 주변으로 주거와 일자리, 교육·의료·문화 등 도시 인프라를 융·복합하고 콤팩트하게 배치할 예정이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우수한 정주 여건을 가진 왕숙 신도시는 인재와 기업들이 모여드는 경쟁력있고 매력적인 지역 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정부도 왕숙 신도시가 수도권 핵심 생활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15일 남양주 왕숙 지구 착공을 시작으로 3기 신도시인 고양 창릉, 하남 교산, 부천 대장 4개 지구(합계 15만4000가구)가 계획대로 올해 안에 순차적으로 착공에 돌입할 계획"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부는 '9·26 공급대책'에서 발표한 바와 같이 3기 신도시의 차질없는 공급을 비롯해 국민이 선호하는 양질의 주택을 충분히 공급해 국민 주거안정을 이뤄 나갈 예정이다. 또 현장의 발주-설계-시공-감리 등 단계별 담당자들이 '시공품질과 안전 최우선 원칙'에 따라 사업주체로서 책임의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면밀하게 사업을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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