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정어리 폐사체 45t ‘싹’ 치웠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3. 10. 15.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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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가 지난 11일부터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를 모두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공무원과 어업인 등 220명과 어선, 장비 등 42대를 동원해 폐사체 수거에 나섰다.

현재 수면 위로 떠 오른 사체 수거는 완료했으나 가라앉은 사체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반을 계속 운영해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한 폐사체 시료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폐사 원인에 맞는 대응체계를 구축 및 정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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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가 지난 11일부터 발생한 정어리 폐사체를 모두 수거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주열 열사 추모공원에서부터 마산해양누리공원 일대 바다에 몰려와 폐사한 정어리는 닷새간 45t에 이른다.

정어리 폐사체 수거가 완료된 경남 창원특례시 마산합포구 일대 바다. [사진제공=창원시청]

시는 공무원과 어업인 등 220명과 어선, 장비 등 42대를 동원해 폐사체 수거에 나섰다.

현재 수면 위로 떠 오른 사체 수거는 완료했으나 가라앉은 사체가 남아있을 것으로 보고 상황반을 계속 운영해 폐사체 발견 시 즉시 수거할 계획이다.

지난 11일 국립수산과학원에 의뢰한 폐사체 시료 분석 결과가 나오는 대로 폐사 원인에 맞는 대응체계를 구축 및 정비할 방침이다.

홍남표 경남 창원특례시장이 정어리 폐사체 수거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창원시청]

홍남표 시장은 “정어리 집단폐사에 따른 악취로 불편을 겪었을 시민 모두에게 죄송스럽다”라며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폐사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워 즉시 대응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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