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땅 붙잡는 ‘죽음의 영’ 떠나고 샬롬 임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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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양국 사상자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동의 '샬롬'을 위한 세계교회의 중보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열방을 향한 중보기도 사역을 펼치는 캄선교회(대표 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전쟁의 참혹함이 도사리는 중동 지역을 두고 하나님 은혜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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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뒤 양국 사상자가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중동의 ‘샬롬’을 위한 세계교회의 중보 기도가 이어지고 있다.
온·오프라인에서 열방을 향한 중보기도 사역을 펼치는 캄선교회(대표 데이비드 차 선교사)는 전쟁의 참혹함이 도사리는 중동 지역을 두고 하나님 은혜와 평화를 구하는 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선교회는 열방에 흩어진 디아스포라 유대인이 이스라엘로 돌아오는 ‘알리야’ 사역을 하며 이스라엘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선교회 총무 차형석 목사는 “사상자가 1만명을 넘겼는데 이들은 누군가의 자녀이자 부모 등 소중한 일원일 것”이라며 “중동 땅을 붙잡은 죽음의 영이 떠나가고 이번 사건을 경험한 유대인의 심령 가운데 샬롬이 임하며 이들이 예수님을 아는 계기가 되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록문화연구소는 유튜브를 통해 최근 이스라엘 선교사가 보낸 긴급 기도 제목을 공유했다. 연구소는 무고한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고 전쟁이 속히 종식되길, 큰 슬픔 가운데 있는 사망자 가족을 위해, 이스라엘 내 아랍인들이 선동되지 않고 이스라엘이 ‘예슈아’를 볼 수 있도록 중동 평화를 위한(시 122:6) 중보기도를 요청했다.
또 연구소는 영화 ‘예수 혁명’ 실제 모델인 그렉 로리 미국 하베스트크리스천펠로우십 교회 목사가 이스라엘 전쟁을 통해 마지막 때의 징조에 대해 메시지를 전한 영상을 공유했다. 로리 목사는 에스겔서 37~38장을 거론하며 하마스 배후에 있는 이란과 러시아가 연합해 이스라엘과 충돌할 때를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성경은 우리에게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고 말한다”며 “전례 없는 공격 가운데 그 땅에 평화가 임하길, 테러리즘이 중단되고 인질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그러나 이런 일이 수많은 사람의 희생을 대가로 이뤄지지 않기를 기도하자”고 전했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이 터지기 직전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온 대전 새하늘교회(윤수현 목사)도 이스라엘 평화를 위한 중보기도를 이어가고 있다. 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6일까지 이스라엘 곳곳을 돌며 5개월간 준비한 사물놀이, 부채춤, K팝 댄스 등 문화 선교를 선보이며 이색적인 성지순례를 했다.
윤수현 목사는 “지난 7일 인천공항에 도착하니 이·팔 전쟁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며 “성지순례를 다녀온 26명이 카톡방에서 이스라엘 선교사가 보내온 급박한 현지 제목을 두고 릴레이 및 합심 기도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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